나들이는 포근한 토요일에…일요일 눈·비

박근아 2024. 1. 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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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3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평년보다 포근하겠다.

일요일인 14일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린 뒤 월요일인 15일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다.

14일 저녁이면 눈과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제주도엔 14일 늦은 밤부터 15일 새벽까지 눈이나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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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토요일인 13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평년보다 포근하겠다. 일요일인 14일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린 뒤 월요일인 15일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3도 사이로 평년(-12∼0도)보다 다소 높겠고, 낮 최고기온도 영상 3∼10도로 평년(0∼8도)보다 조금 높겠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하 3.8도, 인천 영하 1.6도, 대전 영하 4.4도, 광주 영하 0.8도, 대구 영상 1.0도, 울산 영상 1.5도, 부산 영상 1.6도다.

14일에 내리는 눈과 비는 우리나라 북서쪽과 동남쪽에 자리한 고기압 사이 한랭전선이 형성된 영향이다.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새벽부터, 강원북부내륙은 오전부터, 강원내륙·산지와 충청권은 낮부터, 전라권과 경상권내륙은 늦은 오후부터 눈이나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14일 저녁이면 눈과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제주도엔 14일 늦은 밤부터 15일 새벽까지 눈이나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중·북부산지 2∼7㎝, 강원내륙과 강원남부산지 1∼5㎝, 경기북동부와 제주도산지 1㎝ 안팎이다. 비는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에 5㎜ 미만 내리겠다.

14일도 아침 영하 7도에서 영상 3도, 낮 영상 3∼14도로 평년보다 기온이 조금 높겠다. 그러나 이날 내리는 눈과 비가 추위를 더해 15일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1도 사이, 낮 기온은 영상 1∼10도로 다소 내려가겠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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