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우주 가서 바쁘다더니…'탑건3', 제작 확정 "제작진 재결합"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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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가 국내에도 열풍을 불러 일으킨 '탑건' 시리즈로 또 돌아온다.
2022년 12월에만 해도 영화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는 "톰 크루즈가 바빠 '탑건3' 제작은 불확실하다"고 밝히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탑건3' 제작이 확정되며 톰 크루즈가 또 한 번 매버릭으로 돌아올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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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톰 크루즈가 국내에도 열풍을 불러 일으킨 '탑건' 시리즈로 또 돌아온다.
12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를 비롯한 여러 외신들에 따르면 제작사 파라마운트가 '탑건' 시리즈로 세 번째 영화 제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탑건: 매버릭' 각본을 집필한 작가 중 한 명인 에렌 크루거가 각본을 또 한 번 작업 중이고, 조 코신스키 감독도 '탑건:매버릭'에 이어 시즌3도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개봉한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전설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로 1987년에 개봉한 '탑건'까지 재조명 될 정도로 국내에도 큰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다.
2022년 12월에만 해도 영화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는 "톰 크루즈가 바빠 '탑건3' 제작은 불확실하다"고 밝히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8'을 촬영 중이었으며, 유니버셜이 제작한 우주와 관련된 차기작을 위해 직접 촬영을 소화할 준비를 해야 했다고.
하지만 지난 12일 '탑건3' 제작이 확정되며 톰 크루즈가 또 한 번 매버릭으로 돌아올지 기대를 모은다. 톰 크루즈는 지난 9일 영화사 '워너브라더스'와 오리지널 및 시리즈 영화 제작,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태다. 또한 2025년 개봉할 '미션임파서블' 제작 중이기도 하다. '탑건3'는 그 이후 제작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3에는 톰 크루즈 뿐 아니라 '탑건: 매버릭'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던 '루스터' 마일스 텔러와 그의 경쟁자 '행맨'이었던 글렌 파월도 다시 출연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전세계적으로 침체된 영화관 분위기 속에서도 '탑건: 매버릭'은 총 15억 달러라는 큰 수익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매버릭 톰 크루즈가 또 한 번의 신화를 쓸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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