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술방이야? 혜리, 뒷북인 줄 알았더니 [엑: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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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혜리 술방 콘텐츠 '헬스클럽'이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혤스클럽'은 혜리가 진행하는 토크 형식의 콘텐츠로, 게스트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술방' 콘셉트로 진행됐다.
최근 몇 년 사이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술방 콘텐츠가 우후죽순 쏟아지면서 식상하다는 반응을 피하기는 어려울 터.
"술방인데 무해하다"란 반응이 나오고 입소문까지 타면서 '혤스클럽' 다음 게스트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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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 술방 콘텐츠 '헬스클럽'이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구독자 16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혜리가 새해를 맞아 새로운 콘텐츠 '혤스클럽(혤's club)'을 선보였다.
'혤스클럽'은 혜리가 진행하는 토크 형식의 콘텐츠로, 게스트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술방' 콘셉트로 진행됐다. 특히 그의 동생이 운영하는 바에서 게스트와 술을 마시고 대화 나누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케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일각에서는 "또 술방"이냐는 지적도 나왔다. 최근 몇 년 사이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술방 콘텐츠가 우후죽순 쏟아지면서 식상하다는 반응을 피하기는 어려울 터. 유행처럼 번지는 술방이지만 특별한 법적 규제나 가이드라인 등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탓에 우려 섞인 시선이 존재하기도 했다.
여러 시선들 속에서 지난주 첫 오픈한 '혤스클럽'의 반응은 컸다. 일단 시작부터 바로 혜리의 특장점인 '인맥'의 힘이 발휘했다.
블랙핑크 지수가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것. 블랙핑크로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개별 활동에 대해서는 친오빠와 독자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 활동에 나선 지수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두 사람은 서로 친해진 계기부터 공통점, 비슷한 가치관이나 생각 등을 공유하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평소 지수와의 친분을 드러냈던 혜리지만 실제 두 사람이 함께 앉아 대화를 쏟아내며 티키타카하는 모습이 재미를 극대화하면서 방송의 몰입감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첫 방송이기에 어설프거나 부족한 부분이 보일 법도 하지만 말 그대로 두 사람의 미친 케미가 다했다. 특별히 술을 마신다는 것에 대한 반감이 들지도 않았고, 가벼운 술자리에서 스몰 토크를 이어가는 느낌처럼 친근감을 더하기까지 했다.
지난 12일 공개된 (여자)아이들 미연 편도 연장선에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미연 역시 혜리와 예능 '혜미리예채파' 함께 출연하며 절친한 인연을 맺게된 사이로 끊임없는 티키타카 대화로 재미를 극대화했다.
이미 서로에 대해 충분히 아는 두 사람의 대화인 만큼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가 계속 이어졌다. 악플이나 실수 등 다소 무거운 주제의 대화를 나눌 때에도 누구보다 서로를 생각하는 입장에서 공감과 위로를 나눠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지수에 이어 미연까지 인기 아이돌 스타들이 줄줄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혜리 인맥이 복지"란 말까지 나오는 상황. "술방인데 무해하다"란 반응이 나오고 입소문까지 타면서 '혤스클럽' 다음 게스트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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