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체자' 영입 즉시 출격 준비… 공수 모두 구멍 뻥뻥, 드라구신과 베르너 출격 준비 필요

김정용 기자 2024. 1. 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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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전력감으로 영입된 선수들답게, 티모 베르너와 라두 드라구신 모두 토트넘홋스퍼의 다음 경기 엔트리에 포함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결국 손흥민의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독일 대표 스트라이커 티모 베르너가 최소한 벤치에는 앉아 있다가 교체 출격을 준비해야 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쓸 만하다고 판단하면 선발로도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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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토트넘홋스퍼). 토트넘홋스퍼 X(구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즉시전력감으로 영입된 선수들답게, 티모 베르너와 라두 드라구신 모두 토트넘홋스퍼의 다음 경기 엔트리에 포함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컵대회 포함 6경기 5승 1패를 기록하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토트넘이 어려운 일전을 앞두고 있다.


문제는 결장자들이 속출했다는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유 원정 경기 하루 전(현지시간 기준) 기자회견에서 "벤 데이비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1개월 정도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로셀소도 비슷하다. 지금 상황을 이야기하기는 조금 더 어렵다.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가장 최근 경기 번리전에 출격한 공격 조합 히샤를리송,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세프스키, 로셀소에서 한 명이 빠진다는 걸 의미한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았던 로셀소가 빠지면 툴루세프스키가 그리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번리 상대로 교체 투입된 윙어 브라이언 힐, 유망주 공격형 미드필더 제이미 돈리와 스트라이커 데인 스칼렛, 측면 자원 라이언 세세뇽 등이 있지만 이들 중 확실하게 신뢰할 만한 자원은 없고, 스칼렛 역시 부상으로 이탈했다.


결국 손흥민의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독일 대표 스트라이커 티모 베르너가 최소한 벤치에는 앉아 있다가 교체 출격을 준비해야 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쓸 만하다고 판단하면 선발로도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두 드라구신(토트넘훗스퍼). 토트넘 공식 X(구. 트위터) 캡처
라두 드라구신(제노아). 게티이미지코리아
티모 베르너(RB라이프치히). 게티이미지코리아

베르너는 한때 독일 주전 공격수였고,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해 거액의 이적료로 첼시 유니폼을 입은 적도 있다. 최근 RB라이프치히에서 주전경쟁에 실패해 토트넘 임대를 받아들였지만 왕년에 활약했던 선수임은 확실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에 대해 "라이프치히 시스템이 티모 같은 선수에게는 맞지 않았다"며 잘 활용할 수 있다는 좋은 예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제노아에서 영입한 센터백 드라구신 역시 출격을 준비해야 한다. 여전히 주전 센터백 조합인 미키 판더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모두 정상은 아니다. 로메로는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맨유전 선발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판더펜은 장기부상 후 번리전 벤치에 돌아왔지만 아직 실전에 복귀하지 못했다. 여기에 센터백 자리를 메워주던 벤 데이비스까지 햄스트링 부상이 있어 드라구신의 조기 투입은 가능성이 더 높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X(구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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