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 때문에 땀 나서… 겨울에 데오도란트 사용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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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데오도란트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데오도란트도 잘못 사용했다간 피부에 독이 될 수 있다.
피부가 자극받은 상태에서 데오도란트를 사용하면 피부에 발진이 생기거나 가렵고 따가울 수 있다.
데오도란트를 사용할 땐 과량 사용하지 말고, 권고 횟수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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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오도란트는 피부에 물기가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발라야 한다. 이미 땀이 났거나, 샤워한 직후라 물기가 남아있을 때 사용하면 안 된다.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데오도란트를 바르면 염산 성분이 생성돼 피부에 자극이 갈 수 있다. 제모한 직후에도 데오도란트를 바르지 않는 게 좋다. 제모는 피부에 물리적, 화학적 자극을 가하는 일이다. 피부가 자극받은 상태에서 데오도란트를 사용하면 피부에 발진이 생기거나 가렵고 따가울 수 있다.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 자주 긁기라도하면 상처와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이것이 반복되면 염증 주변의 피부색이 변할 수도 있다.
데오도란트를 사용할 땐 과량 사용하지 말고, 권고 횟수를 지킨다. 트리클로산 등 미량의 환경호르몬 성분이 들어있는 데오도란트도 있기 때문이다. 권고 사용 횟수는 해당 물질이 인체에 위해를 미치지 않을 정도를 고려해 계산된다. 이보다 많이 사용하면 인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단 뜻이므로 제품설명서에 안내된 사용횟수를 지키는 게 좋다. 또 대부분 데오도란트에 함유된 ‘알루미늄클로로하이드레이트’는 자주 사용하면 염증이나 콩팥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니 필요할 때만 사용해야 한다.
데오도란트를 사용했다면 귀가 후 제품을 바른 부위를 씻어내야 한다. 데오도란트에 든 알루미늄클로로하이드레이트 성분을 제대로 닦아내지 않으면 땀 분비세포가 위축돼 땀 분비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귀가 후 샤워해 데오도란트를 꼼꼼히 씻어내고, 씻어낸 부위는 완전히 건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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