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 시장 ‘연초 매수세 유입 상승세’

노우래 2024. 1. 1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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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골프회원권 시장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13일 동아회원권거래소는 전국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억5133만원이라고 밝혔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종목별로 차별화장이 형성됐지만 시장에는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당분간은 시세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천주 팀장은 "연초 회원권시장은 계속 상승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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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부족현상, 가격대별 상승장 지속
평균 시세 2억5133만원…전주比 0.07%↑

연초 골프회원권 시장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13일 동아회원권거래소는 전국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억5133만원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비교해 0.07% 소폭 올랐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 0.01%, 고가대 0.10%, 중가대 0.22%, 저가대는 0.05% 상승했다. 겨울을 맞아 휴장에 들어간 골프장들이 많지만 골퍼들은 봄 시즌을 기대하며 회원권을 사들이고 있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종목별로 차별화장이 형성됐지만 시장에는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당분간은 시세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2억8554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5% 뛰었다. 88과 기흥은 거래량이 늘며 각 0.35%, 0.75% 올랐다. 매수 흐름을 탄 서서울은 1.15%, 캐슬렉스는 1.20% 점프했다. 제일 0.90%, 태광 0.62%, 솔모로는 1.10% 상승했다. 박천주 팀장은 "연초 회원권시장은 계속 상승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6279만원이다. 지난주와 비교해 0.20% 뛰었다. 가야는 매수 주문이 증가해 1.76% 점프했다. 부산도 적극적인 매수세 유입에 1.41% 올랐다. 동래베네스트는 매도, 매수 눈치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0.58% 소폭 상승했다. 고가 회원권인 아시아드, 보라, 베이사이드는 매물이 모자란다. 이윤희 팀장은 "남부권 회원권 매매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동안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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