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월 13일] 예수님의 십자가는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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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나를 구원하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악한 십자가를 예수님이 지셨을 때 십자가는 구원의 도구로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해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께서 저를 대신하여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사 저를 구원해주신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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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십자가를 내가 지고’ 341장(통36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후서 4장 8~14절
말씀 :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나를 구원하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이 바로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축복입니다. 본문을 통해 십자가가 축복인 이유를 알아봅시다.
첫째로 십자가는 구원의 상징이기에 축복입니다. 십자가형은 당시 로마를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내려진 벌 중에 가장 잔인한 처형 방법이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에게 십자가란 나체로 발가벗겨져 짧게는 10시간, 길게는 하루에 거쳐 서서히 죽어가는 수치스럽고 두려운 죽음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악한 십자가를 예수님이 지셨을 때 십자가는 구원의 도구로 바뀌었습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생명을 주관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인류의 모든 죄가 사함받을 길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세상 자랑거리가 많았던 바울은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오직 자랑할 것은 십자가뿐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의 구원이고 소망입니다. 그런데 주의 백성이 믿음을 저버리는 것은 예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고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없애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못 박히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십자가는 축복의 십자가입니다.
둘째로 십자가 앞에서 우리는 믿음의 결단을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때문에 산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십자가 때문에 산다고 증거하고 고백합시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지혜를 구하는 헬라인들에겐 미련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우리에겐 십자가 사건이 감사의 유일한 조건입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이요 은혜입니다.
예수님은 힘없는 자의 상징인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그리고 흉악한 죄인의 모습으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달라져야 합니다. 구원의 십자가를 담대히 전하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십자가는 내가 감당할 수 없는 것일지라도 하나님께서 지라 하시면 억지로라도 감당해야 합니다.
구레네 시몬은 유대인도 아니었지만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왔다가 졸지에 예수님 대신 십자가를 지게 됐습니다. 그로 인해 시몬의 집안은 엄청난 축복을 받습니다. 마가복음 15장에 나오는 초대교회의 큰 일꾼이었던 알렉산더 루포의 아버지가 바로 시몬입니다. 로마서의 기록대로 바울이 루포에게 “네 어머니는 나의 어머니이다”라고 고백한 그 여인이 바로 시몬의 아내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십자가를 질 수 있을까요. 진정으로 죽어져야 할 죄와 미움, 헛된 꿈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오직 십자가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해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께서 저를 대신하여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사 저를 구원해주신 것을 믿습니다. 저 역시 사랑과 용서의 십자가를 지고 살겠습니다.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양승호 여의도순복음동부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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