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잤니? 잤어?" 키X카니, 막장드라마에 과몰입 '텐션 폭발' (나 혼자 산다)[종합]

원민순 기자 2024. 1. 1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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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와 카니가 막장드라마로 텐션을 폭발시켰다.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키가 절친 카니의 신혼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키는 카니의 남편이 한국사람이란 사실을 나중에 알고 놀라기도 했다고 전했다.

카니는 키를 만나고 있는 순간에도 가발을 쓴 상태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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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키와 카니가 막장드라마로 텐션을 폭발시켰다.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키가 절친 카니의 신혼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키는 특대형 찜솥을 비롯해 온갖 조리도구들을 잔뜩 꺼내놨다. 키는 캐리어를 가져와서 짐을 싼 뒤 의문의 집으로 향했다. 키가 도착한 곳은 안무가 겸 댄서 카니의 신혼집이었다.

전현무는 멤버들 중 유일하게 카니를 알아보며 "유명한 댄서 아니냐"고 했다. 카니는 비욘세부터 켈리 롤랜드, 브랜디까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댄서라고. 키는 카니와는 2년 전 '가솔린' 작업을 하면서 텐션이 비슷해 친해졌다고 했다. 키는 카니의 남편이 한국사람이란 사실을 나중에 알고 놀라기도 했다고 전했다.

카니는 키를 보자마자 하이 텐션을 드러냈다. 카니는 키를 위해 세네갈식 전통음식인 야사를 준비해 놨다고 했다. 키는 드디어 세네갈 음식을 맛보게 됐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카니는 키에게 신혼집을 보여주면서 한켠에 보관 중이던 가발들을 보여줬다. 카니는 키를 만나고 있는 순간에도 가발을 쓴 상태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키는 카니의 가발을 쓰고 세네갈 전통의상도 입어봤다.

카니는 야사와 함께 먹을 매기시즈닝이라는 아프리카 조미료를 가져왔다. 키는 야사를 한입 먹고는 미간을 찌푸리며 정말 맛있다고 했다. 키는 멤버들이 야사가 어떤 맛인지 궁금해 하자 "찜닭 같다. 머스터드 소스가 들어가서 산미가 있다. 맵고 신 찜닭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설명해줬다.

카니는 키와의 첫만남 당시를 떠올리면서 자신이 많이 부끄러워했었다고 말했다. 키와 작업하기 전부터 샤이니의 팬이었다고. 키는 카니가 학창시절부터 아시안 문화에 매료됐었다고 전했다.

카니는 얼마 전 자신이 디렉팅했던 샤이니의 연말시상식 무대 얘기를 꺼내면서 시상식 당일이 시어머니 환갑이었다고 말했다. 키는 카니가 며느리로서 시어머니에 대한 죄송함을 느끼는 것을 알고 요리를 위한 짐을 싸온 것이었다.

키는 시어머니가 좋아하실 음식을 준비해 왔다며 굴깍두기와 김치만두를 만들겠다고 했다. 키는 카니가 요리를 하면서도 흥을 주체하지 못하자 빨리 하라고 잔소리를 했다. 카니는 키의 잔소리에 "내가 누나다"라고 발끈하면서 어떤 상황이 와도 댄스로 승화를 시켰다.

키는 만두를 빚으면서 막장드라마를 좋아하는 카니를 위해 최애 막장드라마라는 '내 남자의 여자'를 보여줬다. 키와 카니는 1화부터 휘몰아치는 '내 남자의 여자'의 전개 속도에 눈을 떼지 못하더니 "잤니? 잤어?" 등의 대사까지 따라하며 과몰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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