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 "노래 못 했다" 지적에 '실수 인정'…사과 남긴 이유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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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이 실수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미연은 "안 좋은 이야기 들을 때 어떠냐"라는 질문에 "요즘 분들이 되게 매의 눈을 가졌다. 그런 걸 보면 너무 다 공감이 간다. 만약 제가 노래부르다가 삐끗하면 (사람들이) 그걸 넘 잘 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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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이 실수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미연은 12일 공개된 혜리 유튜브 채널 토크 콘텐츠 '헬's 클럽' 두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미연은 "안 좋은 이야기 들을 때 어떠냐"라는 질문에 "요즘 분들이 되게 매의 눈을 가졌다. 그런 걸 보면 너무 다 공감이 간다. 만약 제가 노래부르다가 삐끗하면 (사람들이) 그걸 넘 잘 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노래 못 했다'라고 하면 나의 잘못을 인정한다. 저도 스스로 합리화할 수 있지 않나. 어떻게 보면. 그런데도 '맞아' '다음에 더 잘 해야겠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유 없이) '너가 싫어' '너가 별로야' 이런 분들은 별로 없지 않나"는 말로 자신의 실수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연말 촬영한 것으로 전해진 바. 미연은 지난해 12월 30일 방송된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연인' OST '달빛에 그려지는'을 부르며 축하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무대 후 "영광스러운 자리에 축하 무대를 서게 됐는데 긴장도 많이 하고 음정이 정말 큰일을 내버렸다. 모니터를 해봤는데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축하 공연으로 선 자리인데 실망하신 분들께 죄송하고 앞으로 더 노력하는 미연이가 되겠다"란 사과 글을 남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미연의 무대를 본 일부 누리꾼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불안한 음정과 가창력 등을 지적하며 논란으로 번졌던 것. 설사가상 해당 영상이 삭제됐다가 몇 시간 뒤 다시 공개되는 일까지 발생했다.
여기에 미연이 직접 사과 입장까지 남기면서 우려의 시선들이 뒤따르기도. 하지만 미연의 빠른 사과와 긍정적인 마인드를 높이 평가하는 대중의 응원이 이를 덮으면서 오히려 응원 물결을 이루기도 했다.
이에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평소 미연의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는 모습과 지난 실수 이슈가 맞물리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더해지기도. 누리꾼들은 "미연 성격 진짜 좋다" "미연이 사랑받는 이유 있다" "미연 앞으로 더 좋은 모습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혜리 유튜브 영상 화면, MBC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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