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몬' 차청화 "인간은 행복만 있으면 행복인 줄 몰라"

오수정 기자 2024. 1. 1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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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몬'에서 송강이 차청화를 찾았다.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데몬' 13회에서는 노숙녀(차청화 분)을 직접 찾은 구원(송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구원은 "불행이 대단한 것처럼 말하네? 인간들의 삶은 행복만하기에도 짧아"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고, 그 뒷모습을 바라보며 노숙녀는 "행복도 가끔은 독이 되는 법이지"라고 읊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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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마이데몬'에서 송강이 차청화를 찾았다.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데몬' 13회에서는 노숙녀(차청화 분)을 직접 찾은 구원(송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구원은 인간 시절의 기억을 떠올렸다가 도도희(김유정)와의 비극적인 사랑을 나눴음을 알게됐다. 이에 구원은 노숙녀를 찾아 "전생의 불핸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노숙녀는 "미리 막을 수 있다면 불행이 아니겠지. 불행이 있어야 행복도 있어. 인간들은 행복만 있으면 행복인 줄 모르거든"이라고 말했다. 

이에 구원은 "불행이 대단한 것처럼 말하네? 인간들의 삶은 행복만하기에도 짧아"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고, 그 뒷모습을 바라보며 노숙녀는 "행복도 가끔은 독이 되는 법이지"라고 읊조렸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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