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주, 시장가 10%에 사줄게” 40억원대 사기…경찰 추적
임성빈 2024. 1. 12. 22:04
2차전지 관련 주식을 시장가의 10% 가격에 살 수 있다며 여러 피해자로부터 수십억원을 가로챈 40대를 경찰이 쫓고 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최근 피해자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40대 A씨의 사기 혐의 수사에 나섰다.
A씨는 부산 지역에서 2차전지 기업 주식을 시장가의 10% 수준의 싼 가격에 사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약 10명으로부터 40억원 상당을 받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상당수는 50대 이상 전업주부였다.
A씨는 또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바꿔 팔면 수십 배의 이득을 올릴 수 있다며 피해자를 속이고 차용증까지 써주겠다며 투자를 유도한 혐의도 있다.
현재 A씨는 연락 두절 상태로 경찰이 추적 중이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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