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이지영, 사인 앤 트레이드로 키움 떠나 SSG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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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포수 이지영이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SSG 랜더스와 계약했다.
키움은 12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갖춘 이지영과 계약기간 2년 총액 4억원(연봉 3억5000만원, 옵션 5000만원)에 FA계약을 체결한 뒤 SSG랜더스와 2억5000만원, 2025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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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포수 이지영이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SSG 랜더스와 계약했다.
키움은 12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갖춘 이지영과 계약기간 2년 총액 4억원(연봉 3억5000만원, 옵션 5000만원)에 FA계약을 체결한 뒤 SSG랜더스와 2억5000만원, 2025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양 구단 합의하에 진행된 이번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이지영은 새로운 팀에서 2024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이지영은 통산 1270 경기에 출장해 포수로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타자로도 통산 타율 0.280 942안타 368타점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타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지영은 2013년 이후 매년 100경기 전후 게임을 소화하는 등 내구성이 좋고 꾸준한 기량을 갖춘 선수로 알려졌다.
2008년 삼성 라이온즈에 육성 선수로 입단한 이지영은 이후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해 3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다. 2020년에 키움으로 이적해 주전 포수로 선수단을 이끌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22년에는 준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전 경기 선발 출장하며 키움의 포스트시즌 선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2023년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자신의 기량을 인정받았다.
SSG는 16년간 모범적인 선수 생활과 우수한 기량을 보유한 이지영이 구단의 투수진을 이끌어주고 젊은 포수진에게 좋은 멘토가 돼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영은 “먼저 나의 가치를 인정해 준 SSG에 감사드리며, 고향인 인천에서 선수 생활을 하게 돼 뜻깊다. 나를 믿고 영입해 주신 만큼 올 시즌 SSG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 시즌 팀 승리에 많이 기여해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키움 히어로즈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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