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직 사임...“쇄신에 집중”

민단비 2024. 1. 12. 1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이 카카오 공동체 쇄신에 전념하기 위해 지난해 말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직에서 사임했다.

브라이언임팩트는 김 위원장이 재산 절반 기부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설립한 사회공헌 재단으로, 현재 김정호 카카오 준법과 신뢰위원회 위원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 위원장은 카카오 공동체 쇄신 작업에 집중하기 위해 이사직에서 물러났으며, 브라이언임팩트 후원자로서 기부는 지속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산 절반 기부 위해 설립한 재단...“기부는 지속”
카카오임팩트 초대 이사장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지난 19일 카카오임팩트 '테크포임팩트 커넥트데이'에 참석해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카카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이 카카오 공동체 쇄신에 전념하기 위해 지난해 말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직에서 사임했다.

12일 카카오에 따르면 브라이언임팩트는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통해 등기이사인 김범수 창업자의 사임을 수락했다. 김 위원장은 2021년 6월 브라이언임팩트 설립 이후 이사장을 맡다가 2022년 5월 이사장에서 사퇴한 데 이어 이사직까지 내려놨다.

브라이언임팩트는 김 위원장이 재산 절반 기부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설립한 사회공헌 재단으로, 현재 김정호 카카오 준법과 신뢰위원회 위원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 위원장은 카카오 공동체 쇄신 작업에 집중하기 위해 이사직에서 물러났으며, 브라이언임팩트 후원자로서 기부는 지속할 방침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김 위원장은 최근 제기된 카카오와 관련한 일련의 문제들을 창업자로서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자 재단의 운영을 이사회에 위임하고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이사회는 그의 뜻을 받아들여 사임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초 출범한 카카오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올해부터는 그룹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공동 의장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와 함께 맡아 쇄신을 이끌고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