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잘해서 레알 가겠습니다?' 토트넘 신입생 에이전트, "3, 4년 뒤 레알행" 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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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훗스퍼 신입생 라두 드라구신의 에이전트가 어이없는 발언으로 팬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드라구신의 토트넘 이적이 마무리 됐다.
그러나 이미 토트넘행을 수락했던 드라구신은 결정을 바꾸지 않았다.
그의 에이전트 플로린 마네아도 "바이에른이 더 많은 돈을 제안했지만, 드라구신은 토트넘으로 가는게 자기 커리어에 맞는 선택이라 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게 꿈이었다"며 토트넘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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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토트넘훗스퍼 신입생 라두 드라구신의 에이전트가 어이없는 발언으로 팬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드라구신의 토트넘 이적이 마무리 됐다. 총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33억 원)에 6년 6개월 계약으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올시즌 전반기 수비수들의 연이은 이탈로 고생한 토트넘은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작업했고, 빠르게 수비 보강을 하는데 성공했다.
바이에른뮌헨과 막판 경쟁에서도 승리했다. 바이에른은 토트넘보다 높은 주급을 제시하며 드라구신 영입을 노렸다. 그러나 이미 토트넘행을 수락했던 드라구신은 결정을 바꾸지 않았다. 그의 에이전트 플로린 마네아도 "바이에른이 더 많은 돈을 제안했지만, 드라구신은 토트넘으로 가는게 자기 커리어에 맞는 선택이라 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게 꿈이었다"며 토트넘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그런데 토트넘행이 발표된 뒤 마네아의 인터뷰가 논란이 됐다. 마네아는 루마리나 '디지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유벤투스에서 우리가 함께 시작했을 때 사진을 보고 있었다. 그가 얼마나 말랐는지 봤다. 이제 우리는 길의 시작점에 있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클럽에 도달하길 원한다"라며 향후 더 좋은 팀으로 향하겠다는 뜻을 암시했다.
구체적인 팀도 언급했다. 마네아는 "우리는 바이에른 같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에도 근접했다. 그러나 그의 꿈은 레알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다"라며 "그가 23세, 24세이고 더 많은 경험을 했다면 바이에른으로 가기로 마음 먹었을 수 있다. 그러나 나이와 리그 등 여러 가지를 고려했다. 3, 4년 후에그를 레알에서 볼 것"이라고 말했다.
마네아의 발언으로 드라구신만 민망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단순히 목표를 말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아직 한 경기도 뛰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 앞서간 발언이었다. 팬들에게는 토트넘을 디딤돌 정도로 보고 있다는 식으로 들릴 수 있다. 바이에른을 거절했다는 것에 취한 에이전트의 실언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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