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최악의 엔딩을 가진 게임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게임을 쭈욱 즐기다 마지막에 나오는 엔딩으로 촉촉한 감성에 젖는 경험은 한 번씩 해보셨을 겁니다.
온라인게임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게임은 엔딩이 있고, 이 게임 엔딩은 게임 평가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그런데 게임은 잘만들어 놓고 이 엔딩이 모든 게임 경험을 망쳐놓는 게임도 가끔 등장합니다.
중반부까지 호평이었던 이 게임은 엔딩 때문에 호평이 혹평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쭈욱 즐기다 마지막에 나오는 엔딩으로 촉촉한 감성에 젖는 경험은 한 번씩 해보셨을 겁니다. 온라인게임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게임은 엔딩이 있고, 이 게임 엔딩은 게임 평가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그런데 게임은 잘만들어 놓고 이 엔딩이 모든 게임 경험을 망쳐놓는 게임도 가끔 등장합니다.
'메스이펙트3'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EA의 메스이펙트는 선택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스토리와 우주를 탐험하며 모험을 즐기는 콘텐츠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게임이었는데요. 중반부까지 호평이었던 이 게임은 엔딩 때문에 호평이 혹평으로 바뀌었습니다. 3편의 엔딩은 전쟁자원을 얼마나 모았느냐에 따라 분기가 갈리는데, 화면 색만 바뀌고 내용이 똑같았죠. 빨강, 녹색, 파랑 이 세가지 색만 다른 엔딩에 유저들은 그야말로 폭발. 시리즈 전체의 이미지까지 나락으로 가버렸습니다.
캡콤의 액션게임 '아수라의 분노'도 있습니다. 딸을 빼앗아간 아버지의 복수를 소재로 개발된 이 게임은 코스믹 호러에 가까운 적들을 분노의 주먹 하나로 깨부수는 아수라의 액션이 상당히 인상적인 게임이었습니다. 문제는 엔딩이 뭔가 뒤를 안닦은 듯한 느낌이었는데. 진짜 엔딩을 DLC로 팔아버린다는 소식에 유저들도 분노해버렸죠. 예전 캡콤이 DLC로 엔딩내고 이런거 많이 했는데 몇개 게임 말아먹고 이제는 안그래서 참 다행입니다.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도 엔딩이 허무하기 그지없습니다. 영 좋지 못한 곳을 저격하는 재미가 있던 원작의 외전 격인 이 게임은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카르텔 수장을 저격하는데. 저격에 성공하면 게임이 그대로 끝납니다. 네 아무런 말도 없고, 영상도 없이 그냥 'THE END'하고 끝나요. 마치 지금까지 유저가 한 모든 건 아무의미 없다는 식의 이 엔딩을 본 사람들은 혈압이 한도끝도 없이 상승해버리기도 했습니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Copyright © 게임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심 사로잡는 게임 속 강렬한 짐승남 LIST
- 시모다 세이지, "일본에 돌아가면 NDC 알릴 것"
- '아수라의 분노' 개발자, “언리얼엔진3 이용하며 교훈 얻었다”
- [롤드컵] "모두를 미치게 하는 4번 시드" T1, 숙적 꺾고 '롤드컵 결승' 진출
- 슈퍼바이브 새로운 넥슨의 흥행 IP로 떠오를까?
- 그라비티, G-STAR 2024 참가.. 최초 공개 타이틀 포함한 17종 출품작 출격
- [동아게임백과사전] 타임머신 게임의 대명사. 문명 시리즈를 알아보자
- '지스타 2024' 메인 스폰서로 나선 넥슨 "역대급 부스 선보인다"
- [겜덕연구소] 400만 원짜리 최강의 게임 CRT 모니터를 구해서 수리했다.. 게임할 맛 난다!
- [롤드컵] '페이커의 의문'에서 시작해 ‘증명’으로 끝난 '2024 롤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