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시중인 IT제품들, 울산의 중소기업이 만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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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정보통신(IT)제품 전시회인 '미국 소비재전자 전시회(CES) 2024'에 전시된 제품들 중 일부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우리 기업이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소비재전자 전시회에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면서 "우수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울산을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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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11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전시장에서 우리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
ⓒ 울산시 해외사절단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정보통신(IT)제품 전시회인 '미국 소비재전자 전시회(CES) 2024'에 전시된 제품들 중 일부다.
세계 굴지의 기업 첨단 IT제품들과 자웅을 겨루고 있는 이들 첨단 전시품은 대한민국의 울산지역 수출 중소기업들이 만든 것이다.
전시는 울산시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의 지원으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행사장 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통합한국관에서 이뤄지고 있다.
울산지역 중소기업 첨단제품들은 이외 '핸드트래킹( 장비 없이 손 움직임을 인식하여 가상현실 콘텐츠로 구현하는 방식)을 이용한 가상현실 교육 콘텐츠', '플라즈마 공기살균기' 등이 있다.
참가기업은 ㈜서홍테크, 주식회사 써니웨이브텍, ㈜앨리스헬스케어, ㈜엠아이티, 주식회사 위드인넷, 주식회사 정록 등 총 6개사다.
울산시 해외사절단, 홍보관 둘러보고 '울산 알리고 있는' 지역기업들 격려
한편 미래신산업 견학을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김두겸 울산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울산시 해외사절단은 (현지시간)11일~12일 이들 중소기업 홍보관을 둘러본 후 기업 대표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김두겸 시장은 "미국 소비재전자 전시회 참가로 우리 지역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게 되어 자랑스럽고, 우리 기업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또한 "향후에도 중소기업 수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 일행은 또 미국 소비재전자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대기업 및 기관의 홍보관도 참관하고, 관계자와 다각적인 업무협의도 진행했다.
11일에는 현대차와 HD현대 홍보관(부스)을 참관하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이동욱 사장과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두겸 시장은 2년 연속 미국 소비재전자 전시회 혁신상을 수상한 HD현대와, 올해 처음으로 첨단 이동수단(모빌리티)과 이동식 장치(디바이스) 부문에서 수상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을 축하하고 향후 울산시와 함께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어 삼성SDI 전시회를 방문해 이차전지 관련 다양한 제품을 살펴보고,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12일에는 삼성전자와 SK 홍보관을 방문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가전제품을 경험해 보는 등 향후 세계적인 기술동향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우리 기업이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소비재전자 전시회에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면서 "우수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울산을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그동안 한국무역협회 울산본부와 기업 자문 등을 통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울산시의 선박 자율운항 시스템 기업인 씨드로닉스가 지난해 11월 미국 소비재전자 전시회(CES)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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