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당 십원빵, 일본을 넘어 싱가포르 진출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지역 요구에 따라 현지화 메뉴를 선보이는 전략적인 국가 별 맞춤 마케팅을 진행하는 성북당이 한류 열풍이 뜨거운 싱가포르에서 진출한다.

싱가포르 최대유통 NTUC FairPrice, Cold Storage, Lazada 등에 입점하며 판매를 확대 중으로 유통사는 성북당 십원빵의 모짜렐라 치즈를 길게 늘여 먹는 재미요소, 까다로운 현지인들에게도 통용되는 엄선한 좋은 재료와 100% 자연산 치즈를 고수하는 품질 관리 및 한국적인 디자인을 강점으로 꼽았다.

중국계가 가장 많은 다민족 국가이자 열대기후라는 특성이 반영되어 화끈한 매콤함을 가지고 있는 불닭치즈와 옥수수가 듬뿍 들은 옥치빵 및 달콤한 고구마치즈빵이 깊고 진한 풍미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성북당은 K-Bread의 저력을 보여준 일본의 성공적인 진출에 이어 싱가포르를 성장가능성이 큰 동남아 시장 확장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아 품질 관리 및 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