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게임학부-코리아사이언스, 산학 협력 협약

미래형 교육 콘텐츠 개발, 현장 중심 인력 양성

코리아사이언스(대표 이창석)는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게임 인재 양성을 시작하고 올해 대규모 신입생 모집에 성공한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 게임학부와 손을 잡고 미래형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협력과 현장 중심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산학협력 MOU를 지난 11일 체결했다.

코리아사이언스와 동명대 게임학부가 산학협력 MOU를 지난 11일 체결했다.

코리아사이언스는 방과 후 교육 부문에서 2023 국민선호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국내 최대의 교구 교재 개발회사이다.

10년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600여개의 학교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방과 후 과학 강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교구를 지속해서 설계해 교구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창석 대표는 “이번 협약은 디지털 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교구를 적극 개발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며, 첨단 기술과 AI 등을 적극 도입하고, 3차원 메타버스 환경과 온라인 게임 기술 등을 효과적 교육 도구로 활용하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다.

또 “동명대 게임학부가 축적한 기술과 우리 회사가 교구 시장에서 갖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새로운 교육용 콘텐츠 산업을 창출한다면 지역 산업과 지역 대학이 지역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바람직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명대 게임학부 게임공학과와 게임그래픽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는 강영민 교수는 “교육용 교구 생산 역량을 갖춘 기업과 첨단 게임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대학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K-콘텐츠 시장을 창출하는 시너지를 낼 것이며, 지역의 우수한 ICT 인력이 활동할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로도 이어질 것”이라며 “산학협력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인턴십 등을 통한 인력양성 협력도 강화할 것이며, 이는 우리 대학의 학생들이 게임 기술을 더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시야를 갖게 하고, 현장서 요구하는 문제 해결형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미를 설명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연구개발과 현장실습을 통한 인력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