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한 선택으로 돌아온 SF9, 스스로 증명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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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F9이 자신들의 강점을 내세운, SF9의 색채가 뚜렷한 앨범으로 돌아왔다.
SF9은 지난 8일 13번째 미니 앨범 '시퀀스'(Sequence)를 발매했다.
지난해 1월 미니 12집 'THE PIECE OF9' 이후 약 1년 만에 돌아온 SF9은 이번 앨범을 통해 더욱 짙어진 감성을 표현했다.
신보 '시퀀스'는 SF9이 그려내는 사랑의 시작과 이별을 하나의 스토리로 담아낸 앨범으로, 이별이라는 정해진 결말을 알고 다시 돌아가도 너를 선택하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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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F9이 자신들의 강점을 내세운, SF9의 색채가 뚜렷한 앨범으로 돌아왔다.
SF9은 지난 8일 13번째 미니 앨범 ‘시퀀스’(Sequence)를 발매했다. 지난해 1월 미니 12집 ‘THE PIECE OF9’ 이후 약 1년 만에 돌아온 SF9은 이번 앨범을 통해 더욱 짙어진 감성을 표현했다. 신보 ‘시퀀스'는 SF9이 그려내는 사랑의 시작과 이별을 하나의 스토리로 담아낸 앨범으로, 이별이라는 정해진 결말을 알고 다시 돌아가도 너를 선택하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타이틀곡 ‘비보라 (BIBORA)’는 딥하우스 기반 장르로, 그루비한 베이스에서 펑키한 리듬의 피아노와 다이내믹한 멜로디로 확장되는 전개가 임팩트 있는 곡이다. 너를 잊고 싶지만 함께 했던 그 시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비보라’라는 단어에 담아냈다. 영빈과 주호, 휘영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멤버들의 다채로운 보컬이 곡을 풍성하게 채운다.
이외에도 주호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팬송 ‘미드나잇 선(Midnight Sun)’, 영빈∙주호가 작사에 참여한 ‘도미노(Domino)’, 영빈∙주호∙휘영이 작사에 참여한 ‘스트링스(Strings)’와 ‘모닝 커피(Morning Coffee)’, 다원의 첫 솔로곡이자 작사와 작곡 모두 참여한 ‘슈퍼컨덕터(Superconductor)’까지, 총 6곡이 수록된 ‘Sequence’는 멤버들이 전곡 참여하며 음악적으로도 한층 성숙해진 SF9의 모습을 보여준다.
곡 작업부터 다양한 프로모션 콘텐츠까지, 멤버들의 적극 참여로 더욱 풍성해진 ‘시퀀스’는 앨범 제목처럼 한 편의 영화 같은 무드의 콘셉트가 매력적인 앨범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멤버들은 이 앨범의 콘셉트를 노련하게 소화해 내며 8년이란 세월을 허투루 쌓지 않았음을 스스로 증명한다.
특히 뮤직비디오 속 멤버들의 연기를 빼놓을 수 없다. 아역 시절을 거쳐온 찬희를 비롯해 영빈, 인성, 다원, 주호, 유태양, 휘영 등 모든 멤버가 개인 활동으로 연기를 병행하고 있는데 ‘비보라 (BIBORA)’ 뮤직비디오에서 이들의 농익은 감정연기가 빛을 발한다. 이별 앞에 화를 내기도 하고, 한없이 슬픔에 빠지기도 하는 등 멤버들은 다양한 감정의 변주를 짧은 컷 안에 완벽히 표현했다.
SF9은 지난 2021년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킹덤 : 레전더리 워’에 출연하며 비로소 팀의 색깔을 찾을 수 있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다년간 활동하며 SF9에게 가장 잘 맞는 색을 찾고, 또 거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들이 가장 잘 하는 것을 알고, 또 그에 맞는 영리한 선택을 하고 있는 SF9. 아이돌 그룹이라는 틀 속에서도 다양한 변주를 통해 성장을 멈추지 않는 SF9의 다음도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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