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2년 만에 애플 제쳤다”...시가총액 정상 탈환

김지연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colorcore@naver.com) 2024. 1. 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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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주가 오름세로 시총 3781조원 기록
클라우딩 컴퓨팅·오픈AI 분야 투자로 주가↑
(출처=로이터 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21년 11월에 이어 약 2년 2개월 만에 MS가 뉴욕증시 시총 정상 자리로 복귀한 것이다.

1월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오전 뉴욕증시에서 MS는 주가 상승으로 시총이 2조8700억 달러(약 3781조 원)에 달했다. 반면 애플은 주가가 1%가량 하락해 시총이 MS 밑으로 떨어졌다.

뉴욕증시에선 지난 2019년 2월 4일 이후 애플과 MS가 번갈아 가면서 시총 정상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MS의 시총이 애플을 추월한 것을 두고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분야의 성장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또 최근 MS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유리한 위치를 점유한 것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한다.

자산운용사 GMO의 톰 핸콕 자산투자 분야 대표는 “MS는 세계의 모든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만약 IT 분야에 투자를 해야 한다면 당연히 MS를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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