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의 떡' 비트코인 ETF...서학개미 뿔났다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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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금융위는 어제(1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승한 것과 관련 "가상자산에 대한 기존 정부 입장과 자본시장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며 사실상 '거래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한편 미국의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는 상장 첫날인 어제 46억달러, 우리 돈 6조원이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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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그림의 떡' 비트코인 ETF...서학개미 뿔났다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금융당국이 미국의 비트코인 ETF 거래를 금지하자 투자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어제(1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승한 것과 관련 "가상자산에 대한 기존 정부 입장과 자본시장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며 사실상 '거래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해당 ETF 거래를 준비한 증권사들은 금융당국 지침에 발맞춰 '거래불가'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부랴부랴 공지하면서 대내외적으로 혼란을 겪었습니다.
서학개미들은 "시대흐름에 뒤쳐지는 처사"라며 강하게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금융위가 유권해석을 잘못했다"며 조만간 국회에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비트코인 관련주들은 실망매물이 쏟아져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가상자산거래소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 한화투자증권과 빗썸 지분을 보유한 티사이언티픽 등이 일제히 급락세입니다.
한편 미국의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는 상장 첫날인 어제 46억달러, 우리 돈 6조원이 거래됐습니다.
◆ 中 3개월째 물가 하락 '디플레 우려'...수출 7년 만에 감소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중국이 경기침체 속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늘(12일)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3% 하락해 3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중국은 금리인하 등 경기부양책을 내놓았는데 불구하고 경제회복이 더딘 상황입니다.
이날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해 수출액이 3조3,800억달러로 전년보다 4.6%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연간 수출이 감소한 건 2016년 이후 7년 만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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