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탤런트 한 적 없다…음반도 내다 말아" 故서세원 반대 언급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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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가 과거 연예 활동을 돌아보며 현재 새 삶에 집중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날 서정희는 '가족의 반대에 부딪힌 적 있냐'는질문에 "저는 19살에 일찍 결혼 생활을 했고 남편 반대로 연예인 생활을 못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서정희는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데 제가 탤런트나 배우를 한 줄 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탤런트를 해 본적이 없고 CF모델이나 패션 잡지 촬영 외에 한 게 아무것도 없다"며 자신의 활동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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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서정희가 과거 연예 활동을 돌아보며 현재 새 삶에 집중하고 있음을 밝혔다.
12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13일 방송을 앞두고 서정희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서정희는 '가족의 반대에 부딪힌 적 있냐'는질문에 "저는 19살에 일찍 결혼 생활을 했고 남편 반대로 연예인 생활을 못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서정희는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데 제가 탤런트나 배우를 한 줄 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탤런트를 해 본적이 없고 CF모델이나 패션 잡지 촬영 외에 한 게 아무것도 없다"며 자신의 활동을 설명했다.
그는 "제가 어릴 때는 집 앞에 시나리오를 들고 많은 분들이 오셨고 연극하자고도 하셨다. 음반도 내다가 말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유명 작곡가가 곡 써서 만든 데모 테이프도 있다. 그런 걸 하는데 남편이 반대해서 못했다. 그걸 가슴에 넣고 항상 집 안에서 어떤 걸 표현하는 걸 좋아하게 되고 반짝이는 걸 좋아하게 되더라"며 故 서세원의 반대를 이야기했다.
서정희는 암 투병과 이혼 등 크게 어려움을 겪은 후에 인테리어 건축 사무소를 시작했다고.
그는 "주변에서 난리가 났다. 친구들이 '정신이 있냐. 아팠고 혼자 살 수 있는데 집 얻어서 편하게 여행 다니고 남자친구랑 살아라'라고 하더라"며 "가족도 평생 집안일 했는데 현장에 매일 나가는 걸 걱정하더라. 매일 공사장에서 먼지 먹고 용접 소리 들으면서 살아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정희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현장에 있으며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그는 "현장에 누구보다도 먼저 가서 버티고 있다가 오시면 한 명 한 명 인사를 드렸다. 인테리어를 배우러 온 젊은 직원은 '하루가 이렇게 긴 줄 몰랐다'라고 하더라. 제가 너무 아침부터 퇴근까지 따라다니면서 일하니 쉴 틈이 없다는 소리였던 거 같다"며 열정을 이야기했다.
현재 행복하다는 서정희에 박수홍은 "그걸 예쁘게 이야기하시는데 일하시는 직원들은 얼마나 힘드셨을까"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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