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금융 회장 사의 표명…“새로운 리더십 필요”
한영혜 2024. 1. 12. 11:12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12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 회장은 이날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역동적인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 사의를 전했다.
회추위는 “김 회장의 퇴임 의사를 존중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차기 회장을 선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회추위는 지난해 9월부터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김 회장은 캄보디아에서 상업은행 인가를 받을 목적으로 현지 공무원에게 돈을 주려고 한 혐의(국제상거래에 있어서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로 기소됐다가 최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탕웨이 "김태용과 이혼? 절대 불가능…딸보다 남편이 먼저" | 중앙일보
- "빚내서라도 보내라" "8명 중 3명 틱장애" 영유 엇갈린 시선 | 중앙일보
- '불륜' 일본 배우 근황…여배우 3명과 산속 오두막 동거 | 중앙일보
- 양육비 밀린 김동성, 고소당하자…"아빠 살아야 애들도 살지" | 중앙일보
- 신기한 '정치 MBTI'…와, 내가 이 사람 닮았어?
- ‘73년생 정치 신인 한동훈’ 이 길 안 가면 조국2 된다 | 중앙일보
- 가수 박효신 전입신고 아파트, 79억 강제경매 나왔다…무슨 일 | 중앙일보
- 산유국 91년생 '훈남 왕자' 열흘 초호화 결혼식…신부는 누구 | 중앙일보
- "차값만 6조"…롤스로이스·페라리 명품車 7000대 가진 男정체 | 중앙일보
- 尹 극찬한 충주맨 "내가 윤핵관? '충핵관'은 되는 것 같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