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금융 회장,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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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12일 사의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역동적인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 용퇴 의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18년 DGB금융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최대실적과 지배구조 개선,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등의 성과를 일궜다.
회추위는 "김 회장의 퇴임 의사를 존중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차기 회장을 선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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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12일 사의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역동적인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 용퇴 의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18년 DGB금융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최대실적과 지배구조 개선,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등의 성과를 일궜다. 이에 김 회장이 3연임에 도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연임 반대 기조 속 나이 상한(67세) 규정을 수정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상업은행 인가를 받을 목적으로 현지 공무원에게 뇌물을 주려고 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명예로운 퇴진을 선택할 수 있던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회추위는 "김 회장의 퇴임 의사를 존중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차기 회장을 선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회추위는 지난해 9월 25일 경영 승계 절차를 개시하고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내달 말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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