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우리 선수를 또 노린다고? 이번 몸값도 1,678억 원입니다… 퍼거슨으로 한 몫 챙길 준비하는 브라이턴

김정용 기자 2024. 1. 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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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턴호브앨비언 소속의 20세 공격수 에반 퍼거슨을 첼시가 노린다.

영국 일간지 '이브닝 스탠다드'는 첼시가 유망주 위주 영입정책에 따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대표적인 스트라이커 재목 퍼거슨을 노린다고 전했다.

EPL 역대 최고 공격수 출신인 축구해설가 앨런 시어러는 "퍼거슨은 아주 특별한 재능의 소유자다. 슈퍼스타가 될 수 있다"고 퍼거슨의 장및빗 미래를 점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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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퍼거슨(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브라이턴호브앨비언 소속의 20세 공격수 에반 퍼거슨을 첼시가 노린다. 벌써부터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거론된다.


영국 일간지 '이브닝 스탠다드'는 첼시가 유망주 위주 영입정책에 따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대표적인 스트라이커 재목 퍼거슨을 노린다고 전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 당장 사겠다는 건 아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영입 목표로 잡았다는 것이다.


두 팀 사이의 거래는 갈수록 잦아지고 있다. 브라이턴은 선수를 잘 육성해 비싸게 파는 것으로 정평이 난 팀인데, 특히 첼시는 최고 고객이다. 지난해 여름 첼시로 판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의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678억 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의 매각도 쏠쏠했다. 앞선 2022년 여름에는 수비수 마르크 쿠쿠렐라, 심지어 그레이엄 포터 감독까지 값을 잘 받아냈다.


퍼거슨이 아직 유망주지만, 예상 이적료가 카이세도와 같은 1억 파운드 수준으로 거론된다. 브라이턴은 퍼거슨과 2029년까지 장기계약을 맺고 있어 급할 것도 없는 상황이다.


아직 1군에서 많은 활약을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퍼거슨의 번뜩이는 재능은 널리 인정 받았다. 본격적인 1군 선수로 발돋움한 2022-2023시즌 EPL 6골, 컵대회 포함 10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절반 정도 지난 지금 리그 6골을 넣으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일랜드 대표팀에서도 주전급 공격수로 발돋움해 10경기 3골을 득점했다.


EPL 역대 최고 공격수 출신인 축구해설가 앨런 시어러는 "퍼거슨은 아주 특별한 재능의 소유자다. 슈퍼스타가 될 수 있다"고 퍼거슨의 장및빗 미래를 점친 바 있다. 이미 토트넘홋스퍼가 해리 케인(현 바이에른뮌헨)의 대체자로 고려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며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이적설도 있었다.


첼시 입장에서는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해 지난해 여름 니콜라 잭슨을 영입했는데, 팀 플레이 측면에서 호평받았던 것과 달리 무득점이 길어지면서 점점 플레이가 나빠지고 있다. 첼시 공격수라는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는 듯 보였던 티모 베르너(현 토트넘)와 비슷한 양상이다.


에반 퍼거슨(아일랜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검증된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 영입을 노린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퍼거슨 영입에 거액을 털어넣는다면 두 선수를 동시에 사긴 힘들어진다. 즉시전력감과 유망주 사이에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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