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비 부담에 집에서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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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부담으로 집에서 식사하는 MZ세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원폴(Onepoll)이 미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MZ세대 가운데 약 60%가 외식비 부담으로 집에서 식사하는 시간을 늘리고 있다고 응답했다.
원폴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기념일에 집에서 특별한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2인 기준 약 160달러(약 21만 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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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물가 부담으로 집에서 식사하는 MZ세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원폴(Onepoll)이 미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MZ세대 가운데 약 60%가 외식비 부담으로 집에서 식사하는 시간을 늘리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약 20%는 기념일에 근사한 레스토랑에 가는 대신 집에서 특별한 식사를 즐기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뉴욕포스트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미국인들의 외식 문화도 변하고 있다"면서 "특히 MZ세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원폴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기념일에 집에서 특별한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2인 기준 약 160달러(약 21만 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또한 특별한 식사로 해산물(1위), 초콜릿(2위), 올리브 디저트(3위), 스시(4위)를 꼽았다.
앞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계기로 급등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022년 6월을 기점으로 하락 추세로 돌아섰으나 이날 공개된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와 전월 수치를 웃돌았다.
(사진=뉴욕포스트)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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