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소식]메디힐 골프단, 이다연-안나린 등 라인업 확정 外

메디힐 골프단. 사진 메디힐

◆메디힐 골프단, 이다연-안나린 등 라인업 확정

엘앤피코스메틱이 운영하는 메디힐 골프단이 KLPGA 투어 스타플레이어 이다연과 재계약했다. 또, LPGA 투어 안나린과도 계약을 연장하는 등 올 시즌 라인업을 확정했다.
메디힐 골프단은 지난 10일 “이다연과 안나린, 홍예은, 김나영, 이채은2, 정지효와 후원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창단 8년차를 맞아 선수단을 개편하며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
메디힐 골프단과 10년째 함께하게 된 이다연은 “프로 입단 후 첫 번째 스폰서였던 메디힐과 지금까지 늘 함께 해왔다. 가족처럼 편한 생각이 든다. 이번 계약으로 10년동안 한 소속팀으로 뛸 수 있다는 자체도 큰 자부심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모범이 되는 좋은 선수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메디힐은 LPGA 투어와 KLPGA 투어 정규대회 개최와 정규투어 개최와 골프단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골프계를 후원해왔다. 앞으로는 주니어 육성 발전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KPGA 김원섭 회장, 한국프로스포츠협회 회장 선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김원섭 회장이 11일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원섭 회장은 2024년도 제1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임명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김 회장은 문화일보 기자와 IMG 코리아 이사, 중앙미디어그룹 J골프 본부장, 한국농구연맹(KBL) 총재 특보를 거쳐 풍산그룹 고문과 퍼스트티코리아 재단 상임이사를 맡는 등 오랜 기간 체육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KPGA 회장 경선에서 기존 구자철 회장을 꺾고 제1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2015년 7개 프로스포츠 단체(KPGA, KLPGA, KBO, K리그, KBL, WKBL, KOVO)를 회원사로 출범한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성과평가 등 주최단체 지원 사업 ▲부정방지 및 공정성 강화 사업 ▲프로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선수 권익 향상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며 프로스포츠 활성화와 국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예성. 사진 넥스트크리에이티브

◆전예성, 말본골프와 의류 후원 계약
전예성이 말본골프와 의류 후원을 계약했다. 전예성의 소속사인 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지난 10일 “이번 계약으로 전예성은 올 시즌 동안 말본골프의 의류를 입는다”고 발표했다. 말본골프의 KLPGA 투어 선수 의류 후원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말본골프는 선수 후원을 통해 기존의 라이프스타일웨어 감성의 골프웨어뿐 아니라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도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전예성은 “말본골프는 디자인과 스타일이 매력적이라 평소에도 눈여겨보고 있던 브랜드였다. 올 시즌 새로 함께하게 돼 기쁘다”면서 “옷을 직접 입어보니 착용감이 편안하다. 경기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올 시즌는 말본골프와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말본골프를 전개하고 있는 ㈜하이라이트브랜즈의 이준권대표는 “스타일리시함을 추구하는 말본골프의 철학을 고려해 이번 선수 후원을 결정하게 됐”고 설명했다.

◆쇼골프, 일본 사츠마리조트 패키지 상품 출시
쇼골프가 직접 운영하는 일본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가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새해를 맞아 마련된 3박4일 사츠마리조트 투어 패키지에는 왕복 항공은 물론 54홀 라운드, 숙박, 조·석식, 왕복 픽업서비스, 온천 입욕료가 포함된다. 일본 가고시마현 소재의 사츠마리조트는 쇼골프가 지난달 직접 인수했다.
패키지 포함 왕복 항공 노선은 사츠마리조트와 인접한 가고시마공항으로 직항하는 대한항공 비행편이다. 해당 노선을 이용하면 인천에서 가고시마까지 1시간 30분 안으로 도착할 만큼 사츠마리조트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패키지 금액은 출발 일정별로 다르며 1인당 130만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 특가 이벤트 출발일정은 2월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일정 및 유의사항은 XGOLF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