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도 항행 위기…유가 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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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 유조선을 나포하는 등 중동 지역 에너지 수송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유가 관련주 주가가 급등세다.
앞서 이란 해군이 호르무즈 해엽에서 미국 유조선을 나포하자 원유 수송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등 주요 산유국들의 대표 석유 운송로다.
전 세계 천연가스의 3분의 1, 석유의 6분의 1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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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 유조선을 나포하는 등 중동 지역 에너지 수송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유가 관련주 주가가 급등세다.
12일 오전 9시 19분 현재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0.38%) 오른 1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석유(4.21%), 중앙에너비스(3.86%), 극동유화(2.03%) 등도 비슷한 흐름이다.
앞서 이란 해군이 호르무즈 해엽에서 미국 유조선을 나포하자 원유 수송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등 주요 산유국들의 대표 석유 운송로다. 전 세계 천연가스의 3분의 1, 석유의 6분의 1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난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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