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 예멘 후티 반군 공습"…해운주 급등

김대연 2024. 1. 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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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이 예멘 내 후티 반군을 겨냥해 공습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2일 장 초반 해운주가 급등하고 있다.

앞서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미국과 영국이 12일(현지시간) 친이란 예멘 반군인 후티와 관련한 예멘 내 표적에 공습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후티 반군의 공격을 저지하고 상선을 보호하기 위해 다국적 안보 구상인 '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창설해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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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대연 기자]

(사진: 연합뉴스)

미국과 영국이 예멘 내 후티 반군을 겨냥해 공습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2일 장 초반 해운주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TX그린로지스는 오전 9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65% 오른 1만 3,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HMM(+2.35)과 팬오션(+1.41), 흥아해운(+22.89) 등도 오르고 있다.

앞서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미국과 영국이 12일(현지시간) 친이란 예멘 반군인 후티와 관련한 예멘 내 표적에 공습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말 홍해에서 후티의 상선 공격이 시작된 이후 다국적군의 첫 공습이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반군은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이유로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약 30차례 공격 및 위협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후티 반군의 공격을 저지하고 상선을 보호하기 위해 다국적 안보 구상인 '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창설해 대응에 나섰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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