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자산운용사 블랙록 "올해 증시 최대 12% 급등"

홍성진 2024. 1. 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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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릭 라이더가 미국 증시 강세장을 전망하고 나섰다.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라이더는 미국 증시 상승랠리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며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최대 12%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릭 라이더 블랙록 CIO는 경기침체 가능성에 선을 그으며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강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릭 라이더 CIO는 S&P500 지수가 올해 8~12%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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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릭 라이더가 미국 증시 강세장을 전망하고 나섰다.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라이더는 미국 증시 상승랠리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며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최대 12%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릭 라이더 블랙록 CIO는 경기침체 가능성에 선을 그으며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강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여파로 경제가 서서히 둔화되고 있지만 경기침체에 빠질 정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침체를 경고하는 일부 전문가들이 미국의 기술력과 서비스 경제에서 나타나는 놀라운 회복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자산 가격과 금리도 심각한 불황이 닥칠 만큼 높은 수준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릭 라이더 CIO는 S&P500 지수가 올해 8~12%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4,800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S&P500 지수가 5,300까지 급등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내년까지 개인 포트폴리오 비율을 주식 60 채권 40으로 유지할 계획이라며 "현재 빅테크 기업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지만 경기방어주나 헬스케어처럼 조금 더 안정적인 섹터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07% 하락한 4,780.24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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