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해도 너무 건조한 눈, 인공눈물로도 부족할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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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안구건조증으로 괴로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었다.
대부분의 안구건조증은 인공눈물 사용으로 개선되지만, 그 정도가 심하면 인공눈물 몇 번으론 불편함을 해결하기 힘들다.
약국에서도 살 수 있는 점안겔과 안연고는 조금 덜 건조한 눈을 얻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눈물 증발 막아 보습 유지 렌즈는 반드시 빼고 사용해야점안겔과 안연고는 눈의 지질층을 보호해 안구건조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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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증발 막아 보습 유지… 렌즈는 반드시 빼고 사용해야
점안겔과 안연고는 눈의 지질층을 보호해 안구건조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카보머, 라놀린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서다. 카보머는 안구 표면에 수용성 필름을 형성해, 눈에서 수분이 증발하는 걸 방지하고 지질층을 보호한다. 라놀린은 지질층을 강화하고, 안구의 수분증발을 차단해 눈을 촉촉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두 제품 모두 사용법은 어렵지 않다. 아래 눈꺼풀을 당겨 약이 늘어갈 공간을 만든 후, 연고를 한 방울 정도 짜 넣으면 된다. 이때 약이 오염되지 않게 용기 끝이 안구나 눈 점막에 닿지 않게 해야 한다. 투약 후엔 눈을 감고 눈 앞머리를 약 1분간 지그시 눌러주고, 약이 골고루 퍼질 수 있게 눈을 깜빡여줘야 한다.
단,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선 사용하면 안 된다. 렌즈 오염과 그로 인한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콘택트렌즈는 약을 넣고 최소 30분이 지난 후에 착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한편, 점안겔이나 안연고를 사용한 후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시야가 다시 뚜렷해질 때까지는 운전이나 기계조작을 하지 않아야 한다. 단, 시야 흐림이 계속되거나 시야 주변부가 어두워지는 ‘터널 시야’ 증상이 나타날 때, 눈 통증이 생길 때, 조명 주변에 후광이 보일 때는 반드시 의사를 찾아야 한다. 점안겔이나 안연고의 부작용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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