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증시]美증시 혼조 마감… 코스피 강보합 출발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증시가 긴축에 대한 속도 조절 기대감 등으로 혼조 마감하면서, 12일 코스피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이에 코스피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시작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무난한 CPI 결과로 인한 우호적인 거시경제 환경에서, 이날 국내 증시는 7거래일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이 기대된다"며 "개별 이슈에 종목 장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지수 상단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가 긴축에 대한 속도 조절 기대감 등으로 혼조 마감하면서, 12일 코스피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5.29포인트(0.04%) 상승한 3만7711.02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21포인트(0.07%) 내린 4780.24, 나스닥지수는 0.54포인트(0.00%) 오른 1만4970.18에 거래를 마쳤다. 미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며 장 초반부터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이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하락 추세가 유효하다는 인식과 CPI를 둘러싼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엇갈린 발언 등 상하방 요인이 혼재돼 장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12월 CPI는 3.4%로 전월(3.1%) 및 전망치(3.2%)를 상회했다. 근원 CPI는 3.9%로 전월(4.0%)에 비해 하락했으나 전망치(3.8%)는 웃돌았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CPI가 전망치를 0.2%포인트 상회했음에도 증시가 보합세로 마감한 이유는 서비스 물가에서 주거비를 제외한 슈퍼코아 물가는 11월 3.93%에서 3.91%로 하락했고 클리블랜드 연방은행 추정치 상 1월 CPI는 재차 둔화될 전망되며 3월 금리 인하 기대감 되돌림 선반영 인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P500지수에선 기술, 에너지 관련주를 제외한 9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애플은 장중 마이크로소프트(MS)에 밀려 시총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테슬라는 3% 가까이 떨어졌고, 구글 알파벳은 직원 감원 소식에 오름세를 보이다 하락 전환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상장지수펀드(ETF)와 MSCI 신흥국 ETF는 각각 0.18%, 0.41% 올랐다. 유렉스(Eurex) 코스피200 선물은 0.42% 하락했다. 이에 코스피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시작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무난한 CPI 결과로 인한 우호적인 거시경제 환경에서, 이날 국내 증시는 7거래일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이 기대된다"며 "개별 이슈에 종목 장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지수 상단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312.26원으로, 이를 반영한 원·달러 환율은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