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불리는 토트넘, 겨울 이적시장 3번째 타겟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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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이 겨울이적시장을 맞아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이 열리자 라이프치히로부터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임대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토트넘은 베르너를 영입하며 주급 전액을 부담할 예정이며, 완전 이적 조건까지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구신 영입에 성공한 토트넘은 세 번째 타겟을 정조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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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미드필더 갤러거가 마지막 타겟, 문제는 몸값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이 겨울이적시장을 맞아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이 열리자 라이프치히로부터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임대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베르너는 프리미어리그 무대가 낯설지 않은 선수. 토트넘은 베르너를 영입하며 주급 전액을 부담할 예정이며, 완전 이적 조건까지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번째 타겟은 중앙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으로 공식 발표만 남겨둔 상황이다. 세리에A 제노아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선보였던 드라구신은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는 토트넘 수비진에 한 줄기 빛이 될 전망.
무엇보다 드라구신은 함께 영입전에 나섰던 바이에른 뮌헨의 구애를 뿌리친 것으로 전해져 토트넘 팬들 입장에서 더욱 각별할 수밖에 없다. 드라구신 역시 돈보다 EPL서 뛰고픈 자신의 꿈을 이뤘기에 보다 의욕적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드라구신 영입에 성공한 토트넘은 세 번째 타겟을 정조준하고 있다. 힌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해 말 구단 측에 선수 영입을 요청했는데 윙어와 중앙 수비수,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윙어와 센터백은 티모 베르너, 라두 드라구신으로 채워졌고, 마지막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미 영국 내에서는 토트넘이 첼시의 중앙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24) 영입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첼시 유스 출신의 갤러거는 주 포지션이 공격형 미드필더이나 올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한 뒤 중앙 미드필더 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해 주전 자리를 굳혀나가고 있다.
갤러거는 다소 투박한 발밑을 갖고 있으나 이를 상쇄하고도 남을 엄청난 활동량을 보유한 선수. 여기에 이타적인 성향을 갖추고 있어 토트넘에 꼭 필요한 자원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돈이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내며 9500만 유로의 자금을 확보한데 이어 해리 윈크스, 다빈손 산체스까지 판매하며 넉넉한 자금을 확보했다.
이후 여름이적시장서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페드로 포로, 미키 판더펜, 데얀 쿨루셉스키 등의 준척급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2억 유로 이상의 돈을 쓴 상황이다.
여기에 베르너에 대한 임대이적료, 드라구신 영입 비용까지 더하게 되면 구단 재정에 빨간불이 들어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갤러거의 몸값도 만만치가 않다. 잉글랜드 출신의 갤러거는 홈 그로운 선수라는 장점까지 보유한데다 평가액이 어느새 4200만 유로(약 606억원,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까지 치솟아있다.
토트넘은 이미 지난 여름 갤러거 영입을 타진한 바 있다. 당연히 액수에서 큰 차이를 보여 협상이 결렬됐고, 첼시는 갤러거 판매 가격을 5000만 파운드(약 839억원)로 책정해둔 상황이다.
결국 다니엘 레비 회장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돈을 쓰는데 있어 누구보다 신중을 기하는 성향을 고려한다면, 풍악만 울리다 협상 종료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팀 성적도 좋고, 예전과 달리 화끈하게 지갑을 열고 있다. 과연 마지막 타겟인 갤러거 영입까지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토트넘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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