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보 하루천자]걸어서 아시아 속으로…대표 트레킹 명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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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키나발루산, 대만 아리산, 베트남 판시판산, 네팔 에베레스트.
하나투어는 트레킹 초보자부터 마니아까지 자연 속 여행을 좋아하는 누구나 떠날 수 있는 아시아 대표 트레킹 명소를 한자리에 모아 올해 초 기획전을 열었다.
고산 트레킹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곳은 말레이시아 키나발루산이다.
대만에는 또 일출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아리산과 '대만 알프스'로 불리는 합환산 트레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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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산, 2000년 이상 된 삼나무 숲 트레킹
말레이시아 키나발루산, 대만 아리산, 베트남 판시판산, 네팔 에베레스트. 이들은 여유 혹은 모험을 느낄 수 있는 아시아 대표 ‘트레킹 명소’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하나투어는 트레킹 초보자부터 마니아까지 자연 속 여행을 좋아하는 누구나 떠날 수 있는 아시아 대표 트레킹 명소를 한자리에 모아 올해 초 기획전을 열었다.
고산 트레킹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곳은 말레이시아 키나발루산이다. 이곳은 연중 매일 비행기를 타고 출발이 가능한 동남아시아 대표 트레킹 코스다. 4500종이 넘는 동식물군이 서식하는 곳으로 그 보존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둘레길을 산책하는 가벼운 하이킹을 즐길 수도 있고, 해발고도 4095m의 키나발루산 정상에 도전할 수도 있다. 정상에 오르면 증명서가 발급된다.
대만에는 동북아시아 최고봉(3952m) 옥산이 있다. 주봉에서 맞이하는 일출이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발고도 3402m에는 배운산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숙박도 가능하다. 대만에는 또 일출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아리산과 ‘대만 알프스’로 불리는 합환산 트레킹이 있다. 아리산의 경우 2000년 이상 된 삼나무 숲에서 트레킹을 하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베트남 판시판산은 인도차이나 최고봉(3143m)임을 자랑한다. 베트남 소수민족 흥몽족이 사는 깟깟마을과 자이족이 살고 있는 따반마을을 천천히 걸으며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일명 ‘구름의 도시’인 고산 지대는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판시판산 정상을 오르면 증명서와 메달을 받게 된다.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은 처음으로 4000m급 고산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코스다. 비교적 난이도가 평이하고, 왕복 7박9일이면 트레킹이 가능해 짧은 일정으로 히말라야를 즐길 수 있어서다. 네팔 마을길부터 시작해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계곡과 경사가 있는 산길·돌계단길을 지나 거대한 협곡 및 암석지대를 걷다 보면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 도착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겨울을 지나 봄이 되면 트레킹 수요가 늘어난다”며 “단순한 관광지 중심의 여행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정신적, 신체적 여유를 찾는 트레킹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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