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여배우는 춘향이 연기하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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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가 겸 연출가 김재엽이 이끄는 극단 드림플레이 테제21이 '2024 제3회 두드림 페스티벌'을 11일부터 오는 2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역사와 경제를 테마로 '연극이 아니어도 좋은 연극'을 꾸준히 추구해 온 드림플레이 테제21은 공동체 감각이 마비되는 각자도생의 시대에도 여전히 연극 공동체를 꿈꾸는 두드림 페스티벌을 2021년부터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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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가 겸 연출가 김재엽이 이끄는 극단 드림플레이 테제21이 ‘2024 제3회 두드림 페스티벌’을 11일부터 오는 2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역사와 경제를 테마로 ‘연극이 아니어도 좋은 연극’을 꾸준히 추구해 온 드림플레이 테제21은 공동체 감각이 마비되는 각자도생의 시대에도 여전히 연극 공동체를 꿈꾸는 두드림 페스티벌을 2021년부터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그동안 지속해온 ‘겨울잠 프로젝트’와 ‘창작 워크숍’을 통해 완성한 창작희곡 4편을 무대에 올린다.
첫 작품은 11~14일 장주환 극작·연출 ‘누군가 흙을 밟으면 잎이 살아날까?’. 우리 시대의 상실과 삶, 죽음의 형태를 보여주고 이를 통해 잃어버린 공동체의 회복과 상실에 필요한 애도의 시간을 새겨본다. 두 번째 작품은 18~21일 박예슬 극작·연출 ‘리추얼 Look me’. 자기 돌봄에 관심이 있는 주인공이 배우 4명의 ‘리추얼’ 상태를 점검하는 과정을 다뤘다.
세 번째 작품은 25~28일 윤안나 극작·연출 ‘외국인이 춘향전을 한다면? - 안나전: Hallo 춘향!’. 독일 출신 배우 안나 릴만이 ‘윤안나’라는 한국 이름으로 한국 전통 여성을 그린 ‘춘향전’의 춘향을 연기하고 싶어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네 번째 작품은 2월 3~4일 김재엽 극작·연출 ‘깐돌이와 친구들’. 김재엽이 아들의 생활을 소재로 만든 ‘깐돌이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아이가 또래의 공동체 세계에서 만나는 친구들의 존재와 의미를 이야기한다.
이외에 29~31일 ‘채널Ch. 두드림 다큐 & 드라마’ 영상 시사회를 통해 다큐멘터리 ‘조선의용군 최후의 분대장 김학철을 찾아가는 사람들’ ‘우리가 왜 몰랐을까?’, 드라마 ‘서울푸드’ ‘대추씨’ ‘오픈마이크’ 등을 상영한다. ‘2024 제3회 두드림 페스티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드림플레이 테제21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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