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에선 실패’ 베르너, 손흥민 공백 채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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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영입에 성공한 티모 베르너(독일)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참가로 대표팀에 차출된 팀의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의 대체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0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RB 라이프치히(독일)로부터 베르너를 임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라이프치히가 첼시로 떠난 베르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공격수가 바로 현재 EPL 울버햄튼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희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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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첼시에서 활약했지만 부진 끝에 독일 복귀, 토트넘서 재기 노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영입에 성공한 티모 베르너(독일)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참가로 대표팀에 차출된 팀의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의 대체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0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RB 라이프치히(독일)로부터 베르너를 임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베르너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토트넘에서 뛰게 되며, 임대 계약 종료 이후 완전 이적 옵션에 따라 계속 팀에 남을 수도 있다.
베르너는 아시안컵 일정으로 한 달 가량 토트넘을 떠나게 된 손흥민의 공백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독일 출신의 베르너는 2013년 슈투트가르트(독일)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6∼2020년 라이프치히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19-2020시즌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8골을 터트려 당시 뮌헨 소속으로 득점왕을 차지했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분데스리가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베르너는 2020년 첼시(잉글랜드)에 입단하며 EPL에 입성했다.
라이프치히가 첼시로 떠난 베르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공격수가 바로 현재 EPL 울버햄튼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희찬이다.
물론 베르너가 손흥민의 완벽한 대체자로 보기는 어려운 측면도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12골 5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미 리그서 검증된 공격수다.
반면 베르너는 EPL 무대에서는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두 시즌 동안 89경기에 나와 23골 21도움에 그친 베르너는 결국 2022년 8월 라이프치히로 복귀했다.
올 시즌 라이프치히에서는 과거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정규리그 포함 공식전 14경기에서 2골에 그쳤고, 최근 독일 대표팀에도 발탁되지 못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나마 현재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등이 빠져 있는 토트넘에서는 라이프치히에서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 받을 전망이다.
과연 베르너가 첼시에서의 실패를 딛고 토트넘에서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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