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문화유적 개태사지' 사적으로 승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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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 연산면 소재 개태사지를 사적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나섰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10일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개태사, 관촉사, 쌍계사 등 관내 주요 사찰을 살펴보고 문화유산 지정과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고려 태조 영정을 봉안했던 개태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볼 때 이곳을 사적으로, 개태사지 석조여래삼존입상은 국보로 승격시켜야 한다며 문화재청의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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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 연산면 소재 개태사지를 사적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나섰다.
개태사는 고려 태조가 후백제를 평정하고 940년 창건했으나 고려 후기 왜구의 약탈·방화로 쇄락한 끝에 조선시대에 폐사됐다.
이곳에는 석조여래삼존불상(보물 219호)과 둘레 9m의 대형 쇠솥이 남아 당시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10일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개태사, 관촉사, 쌍계사 등 관내 주요 사찰을 살펴보고 문화유산 지정과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고려 태조 영정을 봉안했던 개태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볼 때 이곳을 사적으로, 개태사지 석조여래삼존입상은 국보로 승격시켜야 한다며 문화재청의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관촉사 설법전 건립, 쌍계사 봉황루 및 요사채 복원정비 등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백 시장은 “논산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널리 알려 지역 문화유산이 국가적 가치를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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