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신규 코치 4명 영입…스즈키-류택현 코치 등 합류 [공식발표]

최원영 기자 2024. 1. 1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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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2024시즌을 대비해 신규 코치 4명을 영입해 1, 2군 코칭스태프를 보강했다.

SSG는 11일 스즈키 후미히로 전 KT 위즈 배터리코치, 김종훈 전 삼성 라이온즈 타격코치, 류택현 전 KIA 타이거즈 투수코치, 마사토 와타나베 전 이시카와 밀리언스타즈(일본독립구단) 감독 영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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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SSG 랜더스가 2024시즌을 대비해 신규 코치 4명을 영입해 1, 2군 코칭스태프를 보강했다.

SSG는 11일 스즈키 후미히로 전 KT 위즈 배터리코치, 김종훈 전 삼성 라이온즈 타격코치, 류택현 전 KIA 타이거즈 투수코치, 마사토 와타나베 전 이시카와 밀리언스타즈(일본독립구단) 감독 영입을 발표했다.

SSG는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다년간 1군 배터리코치를 경험한 스즈키 코치가 1군 포수진 운영은 물론 조형우를 비롯해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한 박대온, 신범수의 빠른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또한 타격코치 경험이 풍부한 김종훈 코치와 투수 유망주 육성에 일가견이 있는 류택현 코치도 품었다. 지바 롯데 마린스 선수 시절 전문 대수비 요원으로 활약했으며 일본독립구단에서 수비 코치를 수행했던 마사토 코치도 합류한다.

스즈키 코치는 올해 1군 배터리코치를 맡는다. 윤요섭 1군 배터리코치는 2군 배터리코치로, 정진식 2군 배터리코치는 잔류군 총괄코치로 보직이 변경됐다. 김종훈 코치는 1군 타격 보조 코치를 맡게 됐으며, 류택현 코치는 2군 메인 투수코치직을 수행한다. 김동호 2군 메인 투수코치는 바이오메카닉스 겸 드라이브라인 전담 코치로 이동했다. 마사토 코치는 2군 수비코치를 담당한다.

스즈키 코치는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주니치 드래건스와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포수로 활약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일본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은퇴 후에는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오릭스와 KT에서 11년간 배터리코치 및 육성코치를 역임했다.

김종훈 코치는 199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이후 삼성을 거쳐 2007년까지 활약했다.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3년간 삼성에서 1군 및 2군 타격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했다.

류택현 코치는 1994년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고 1999년 LG 트윈스로 이적해 2014년까지 좌완 불펜투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 2015년부터 2023년까지 9년간 LG, KT, KIA, 제물포고에서 투수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마사토 코치는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지바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은퇴 후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일본독립구단에서 수석코치, 감독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는 오릭스에서 전력분석 업무를 담당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SSG는 구단 전면 재편에 나섰다. 우선 김원형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2차 드래프트서 원클럽맨 김강민이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아 이적하게 되는 등 논란이 일자 김성용 단장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1군 채병용 투수코치, 손지환 수비코치, 곽현희 트레이닝코치, 2군 박주언 투수코치, 류재준 컨디셔닝코치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기존 김민재, 정상호 코치는 롯데, 조웅천 코치는 두산, 정경배 코치는 한화, 이진영 코치는 삼성으로 팀을 옮겼다. 박정권 코치도 해설위원으로 변신했다.

SSG는 지난해 11월 초 손시헌 퓨처스 감독(전 NC 다이노스)을 선임했다. 11월 중순에는 이숭용 신임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11월 말에는 송신영, 강병식(이상 전 키움 히어로즈 코치), 배영수(전 롯데 코치), 윤요섭(전 LG 코치) 코치의 신규 영입과 함께 1군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해 발표했다. 송신영 수석코치, 조원우 벤치코치, 배영수 투수코치, 이승호 불펜코치, 강병식 타격코치, 이대수 수비코치, 조동화(3루)-임재현(1루) 작전주루 코치, 윤요섭 배터리코치가 2024시즌 각 분야를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달 중순엔 김재현 전 LG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를 신임 단장으로 맞이했다. 이어 추가로 코칭스태프 보강을 이뤘다.

사진=SSG 랜더스​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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