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우주항공청 출범" 조직, 인력, 예산 준비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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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5월 우주항공청 츨범을 위한 후속 조치에 돌입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우주항공청의 조직, 인력, 예산 등에 대한 출범 준비계획을 밝혔다.
또 기존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우주항공 관련 조직과 예산을 우주항공청으로 넘기고, 현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속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도 우주항공청으로 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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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에 300명 구성, 항우연 천문연, 국과위서 이관
정부가 오는 5월 우주항공청 츨범을 위한 후속 조치에 돌입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우주항공청의 조직, 인력, 예산 등에 대한 출범 준비계획을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우주항공청 특별법’에 따라 과기정통부 외청인 중앙행정기관으로 경남 사천에 설치, 우주항공 정책과 연구개발, 관련 산업육성, 민군협력, 국제협력 등을 관장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우선 관련법 시행령안과 조직운영에 관한 규정을 마련하고 개청과 동시에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반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또 기존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우주항공 관련 조직과 예산을 우주항공청으로 넘기고, 현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속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도 우주항공청으로 이관한다.
인력은 국내외 전문가를 임기제공무원으로 확보하고, 여기에 일반직공무원을 포함 총 300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어 개청 후 미국 NASA, 일본 JAXA 등 해외 기관과 국제협력 사업을 즉시 착수할 수 있게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우주항공 분야 MOU 체결 국가 등 신흥국과도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한 책정된 올해 예산은 약 8,000억 원이며, 내년 본격적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예산요구안은 오는 5월까지 마련키로 했다.
이 장관은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우주산업을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갖춰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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