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덕 전 경남도의원 출사표 “진해 숙원사업 완수 약속”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4. 1. 1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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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라는 중앙 정치 무대에서 거침없는 탱크 박의 추진력으로 진해지역 숙원사업을 완수하겠다."

박춘덕 전 경남도의원이 1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창원시 진해구국민의힘 예비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진해는 평지가 적고 수많은 개발규제에 묶여 있으며 도심 대부분을 국방 시설이 차지하고 주민들이 신항만 건설을 위해 생계터전도 내어주는 등 끊임없는 희생이 요구된 지역"이라며 "낙후된 지역 개발에 대한 주민 염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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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라는 중앙 정치 무대에서 거침없는 탱크 박의 추진력으로 진해지역 숙원사업을 완수하겠다.”

박춘덕 전 경남도의원이 1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창원시 진해구국민의힘 예비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삶의 터전이자 정치적 고향인 진해의 혁신을 위해 국회의원 출마로 새로운 길을 열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32년간 진해의 각종 단체에서 봉사하고 도의원 의정비 중 일부를 기부하며 고락을 함께했던 주민들의 염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이해하고 있다”며 “이를 국회에서 입법과 예산으로 실현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독히 가난했던 유년 시절을 지나 진해에서 트레일러 기사로 취업해 자동차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밤낮없이 산업현장을 누비던 20살 청년이 이제는 진해를 위한 희망의 꿈을 꾼다”고 말했다.

“지역 출신의 검증된 후보로서 정교하고 박력 있는 리더십을 보여주겠다”며 “반드시 해내야 하는 진해 숙원사업 이행을 약속한다”라고 강조했다.

박춘덕 전 경남도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창원시 진해구 국민의힘 예비후보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박 예비후보는 진해지역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부산하단~진해구청 구간 급행버스 신설 ▲진해~창원, 진해~마산 직행버스 도입 ▲진해 중부지역 복합버스터미널 설치 ▲진해 동부~서부 직행 간선노선 신설 ▲지선버스 노선 4개 권역별 분리 등을 말했다.

▲부산 강서구, 진해구 아시아태평양 경제관문 특별시 조성 ▲부산 강서구 하단~명지~진해구청 구간 지하철 개통 ▲가덕신공항에 이순신국제공항 명칭 부여 ▲62비행전대 가덕신공항으로 이전 ▲해군 시설단 기지사령부로 이전 ▲미군 탄약수송 철도 노선 이전 ▲진해루 앞 시민 수변공원 조성 ▲진해항 1부두 친수공간 조성 등을 진해의 숙원사업으로 꼽고 이를 이행하겠다고도 했다.

진해 초중고, 국제학교 유치 등에 관한 공약도 차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진해는 평지가 적고 수많은 개발규제에 묶여 있으며 도심 대부분을 국방 시설이 차지하고 주민들이 신항만 건설을 위해 생계터전도 내어주는 등 끊임없는 희생이 요구된 지역”이라며 “낙후된 지역 개발에 대한 주민 염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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