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단독] '친노' 조기숙, 물밑에서 이준석 돕는다, [단독] SK 최태원 차녀 최민정, 국민의힘 인재 영입 고사 등
▲[단독] '친노' 조기숙, 물밑에서 이준석 돕는다
조기숙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의 연대를 물밑에서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 교수는 열린우리당 창당에 참여하고 노무현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을 역임했던 대표적인 '친노' 인사 중 한 명으로 통한다. 조기숙 교수는 11일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이낙연 전 대표 등) 신당을 하는 세력에는 이준석 위원장은 굉장히 잠재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또 이준석 위원장에게는 개혁신당 혼자 가면 어려우니 우리나라 선거 제도에서 의미 있는 폭발력을 가져와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독] SK 최태원 차녀 최민정, 국민의힘 인재 영입 고사
국민의힘이 4월 총선을 앞두고 SK 최태원 회장 둘째 딸 최민정씨 영입을 추진했지만, 최씨가 최종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데일리안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지난해 인재영입위 구성 직후부터 최씨를 영입하기 위해 물밑 설득을 이어왔다. 최씨는 고민 끝에 영입제안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남북한 청년 모임인 '블루프린트 코리아'라는 학술모임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앞서 국민의힘 영입인재로 합류한 김금혁 국가보훈부 전 정책보좌관과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도 이 모임에서 활동했다.
▲채권단,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확정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확정됐다. 산업은행 등 채권 금융기관은 11일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투표(서면결의)를 통해 태영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에 합의했다. 투표는 이날 자정까지 계속되지만 이미 워크아웃 개시 조건(신용공여액 기준 채권단 75% 동의)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12일 오전에 구체적인 집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가습기살균제 판결 뒤집혔다…SK케미칼·애경 前대표 2심서 유죄 "업무상 과실 모두 인정"
유해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 임직원들이 2심에서는 업무상 과실혐의가 인정돼 전원 유죄 판결을 받았다. 11일 서울고법 형사5부(서승렬 안승훈 최문수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홍지호(74) 전 SK케미칼 대표와 안용찬(65) 전 애경산업 대표에게 각각 금고 4년형을 선고했다. 다만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SK케미칼과 하청업체 관계자들, 애경산업 관계자들,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한 이마트 관계자들도 금고형 집행유예에서 금고형을 선고받았다.
▲K배터리, 非중국 시장서도 中에 점유율 빼앗겨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의 점유율이 50% 이하로 떨어졌다. 내수 시장에서만 위용을 떨치던 중국 CATL이 중국 밖 글로벌 시장에서도 1위 LG에너지솔루션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11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판매된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282.9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48.8% 성장했다. 업체별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국내 3사의 시장 점유율은 모두 성장세를 보였지만, 전년 동기 대비 5.4%p 하락한 48.5%를 기록했다.
▲한은 기준금리 8연속 동결…시장 기대 꺾는 인하 '선긋기'
한국은행이 여덟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긴축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내는 가운데 무리한 금리 인상로 경기를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특히 한은이 금리 인하에 따른 경기 부양보다 부동산 시장만 다시 꿈틀거리게 만드는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놓은 만큼 현 강도의 통화긴축이 시장의 기대보다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1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금통위원 5명 전원 만장일치로 현 3.50%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해 2월 이후 8차례 연속 동결이다.
▲[내일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추위는 주춤…미세먼지 '보통'
금요일인 내일(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이 예년수준을 웃돌면서 큰 추위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7~5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0~8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8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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