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다이어는 수비 스페셜리스트, 영입 임박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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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바이에른뮌헨 감독이 에릭 다이어 영입이 임박했음을 인정하며 그 기량을 높이 샀다.
이어 투헬 감독은 "다이어는 수비 스페셜리스트"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한때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고, 최근에는 주로 중앙수비를 맡았다. 다이어 영입은 레온 고레츠카를 미드필더 자리에 전념하도록 해방시켜 줄 것이다. 언제나 잘 했던 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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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뮌헨 감독이 에릭 다이어 영입이 임박했음을 인정하며 그 기량을 높이 샀다.
11일(한국시간) 투헬 감독은 '키커' 등 현지 매체들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13일(한국시간) 열리는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후반기 첫 경기인 호펜하임전을 앞두고 가진 자리였다.
하지만 이 자리의 화두는 경기보다 다이어 영입이었다. 마침 이날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다이어가 바이에른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시설 앞에 도착한 모습을 포착했다.
투헬 감독은 다이어 영입에 대해 "경험에 비쳐볼 때 마지막 순간에도 일은 틀어질 수 있다. 다이어가 현재 뮌헨에 있고 우리가 영입을 시도하는 건 사실이다. 영입을 마무리지으면 우리 수비진에 옵션이 하나 더 생기게 되다"고 말했다.
확정 단계지만 확실히 말하지 못한 건 지난해 여름 주앙 팔리냐 영입에 실패했던 경험 때문이다.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풀럼 미드필더 팔리냐 영입이 확정 직전까지 갔는데, 메디컬 테스트와 제반절차를 모두 마쳤지만 풀럼이 대체 선수를 영입하지 못해 무산된 바 있다.
이어 투헬 감독은 "다이어는 수비 스페셜리스트"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한때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고, 최근에는 주로 중앙수비를 맡았다. 다이어 영입은 레온 고레츠카를 미드필더 자리에 전념하도록 해방시켜 줄 것이다. 언제나 잘 했던 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다이어 영입을 통해 중앙수비 선수층이 정상화됐음을 의미한다. 다이어는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테이스 더리흐트를 잇는 네 번째 센터백이다. 바이에른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잘못 보낸 뒤 선수층이 너무 얇아 고생했다. 센터백과 다른 포지션을 볼 수 있는 멀티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 뱅자맹 파바르, 요시프 스타니시치(임대) 3명을 내보내고 전문 센터백 김민재 1명만 합류했기 때문에 중앙수비 가용자원이 턱없이 부족해졌다. 여기에 김민재의 두 파트너가 번갈아 부상당했기 때문에 벤치에는 센터백이 아예 없는 경기가 잦았다. 긴급상황마다 중앙수비로 이동했던 고레츠카에게 더는 그럴 일이 없을 거라고 말해 준 셈이다.
토트넘과 바이에른은 이번 겨울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다. 먼저 토트넘이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 영입을 추진하자, 바이에른이 뒤늦게 '하이재킹'을 시도했다. 그러나 드라구신이 원래 계획대로 토트넘을 택하면서 다이어는 더욱 필요 없는 선수가 됐다. 이에 바이에른이 다이어 영입으로 마음을 굳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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