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양세찬, 갑상선암 진단에 심장 뛰어…'뇌암' 父, 6개월 만 떠나"

이창규 기자 2024. 1. 11. 1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양세형이 부친과 동생 양세찬의 투병기를 언급했다.

이날 양세형은 동생 양세찬과의 관계를 언급하면서 "선배님들 제외하고 개그맨들 중에서 제일 잘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예후가 좋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암이 아닌가"라고 말했고, 양세형은 "몰랐던 병이라 그 암에 대해 며칠 동안 공부를 했다. 지금도 약을 꾸준히 먹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부친과 동생 양세찬의 투병기를 언급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에서는 최근 시집을 출간한 양세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양세형은 동생 양세찬과의 관계를 언급하면서 "선배님들 제외하고 개그맨들 중에서 제일 잘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생이 갑상선암 판정을 받자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다는 그는 "저도 같이 당황하면 안될 것 같아서 분위기 전환을 시킬 겸 '보험은 들었냐'고 장난을 쳤다"고 회상했다.

송은이는 "예후가 좋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암이 아닌가"라고 말했고, 양세형은 "몰랐던 병이라 그 암에 대해 며칠 동안 공부를 했다. 지금도 약을 꾸준히 먹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과거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양세형은 "아버지가 어깨가 아프시다고 하셔서 병원에 갔는데, 뇌암 판정을 받았다. 다형성 교모세포종이라는 뇌종양 진단이었는데, 그건 무조건 시한부 선고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TV를 보다가 넌지시 '오래 살 병은 아니라네'라고 말했다. 아버지도 이런 병일 줄은 짐작 못하셨을 것"이라면서 암 판정을 받은지 6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양세형은 "꿈 속에 아버지가 나왔는데, '보람있게 살아라'라는 유언을 남기셨다.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