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갤럭시 신화' 이끈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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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갤럭시 신화'를 쓴 고동진 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 "고동진 전 사장 영입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부탁드렸고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고 전 사장은 삼성전자에서 2021년말까지 근무했고 2022년부터는 고문을 지냈다.
고 전 사장이 입당하면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경기도 수원무' 지역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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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갤럭시 신화'를 쓴 고동진 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 "고동진 전 사장 영입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부탁드렸고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인재영입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고 전 사장은 1961년생으로 성균관대 산업공학과 졸업 후 1984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이후 상품기획팀장, 개발실장을 거쳐 최고경영자(CEO) 자리까지 오르면서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무선 사업부를 이끌며 현재의 '갤럭시' 휴대폰 진화에 크게 이바지한 주역으로 꼽힌다.
고 전 사장은 삼성전자에서 2021년말까지 근무했고 2022년부터는 고문을 지냈다. 최근에는 EBS '클래스E' 강연에 나서는 등 비즈니스 전문가로 외연을 넓혀오고 있다.
고 전 사장이 입당하면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경기도 수원무' 지역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수원무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곳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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