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상무장관, 전화통화…中 "美 반도체 수출 제한 우려 표현"

정현진 2024. 1. 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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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상무장관이 11일 전화 통화로 경제·무역 문제를 논의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왕원타오 상무부장과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이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화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의 중요한 공감대를 이행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각자의 관심사인 경제·무역 문제에 대해 깊이 있고 실질적인 소통을 했다고 중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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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 정상회담 공감대 이행에 중점"

미·중 상무장관이 11일 전화 통화로 경제·무역 문제를 논의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 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15일 미 캘리포니아에서 회담 전 만나 인사를 나누는 모습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왕원타오 상무부장과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이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화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의 중요한 공감대를 이행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각자의 관심사인 경제·무역 문제에 대해 깊이 있고 실질적인 소통을 했다고 중국은 밝혔다.

왕 부장은 통화에서 양국 상무부는 소통과 교류 메커니즘의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해 기업 협력을 위한 좋은 조건을 조성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왕 부장은 특히 미국이 제3자에 대한 대중국 반도체 생산장비 수출 제한, 반도체 공급망 조사,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와 압박 등에 대해 엄정한 우려를 표현했다고 상무부는 밝혔다.

이외에 양측은 경제와 무역 분야의 국가안보 경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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