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운영사 패스트리테일링, 해외 매출 호조로 1분기 이익 급증

엄수영 2024. 1. 11. 1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은 해외 매출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이 25% 증가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2023회계연도 실적 3,811억엔에 이어 4,500억엔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제시했다.

개별 지역별로는 유니클로의 중국 본토 사업이 1분기 매출과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중국이 부진한 가운데, 패스트리테일링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거의 두 배 증가한 북미 지역에서 다시 한 번 힘을 쏟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은 해외 매출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이 25% 증가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유니클로가 3년 연속 실적 기록을 달성한 가운데 나온 성과다.

11월까지 3개월 동안의 이익은 1,467억 엔(10억 1천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1,171억 엔에 비해 증가했다.

LSEG가 조사한 5명의 애널리스트의 평균 추정에 따르면 컨센서스 예측은 1,379억 엔이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2023회계연도 실적 3,811억엔에 이어 4,500억엔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제시했다.

개별 지역별로는 유니클로의 중국 본토 사업이 1분기 매출과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해외에서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하면서 지난 3년 동안 연속 기록적인 수익을 기록했다.

가장 큰 해외 시장인 중국 본토에서의 사업은 도시 전역의 봉쇄를 포함한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2년 넘게 침체된 후 2023회계연도에 다시 살아났다.

중국이 부진한 가운데, 패스트리테일링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거의 두 배 증가한 북미 지역에서 다시 한 번 힘을 쏟았다. 2024년 미국과 캐나다에 20개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12월 말에는 72개 매장을 추가할 예정이다.

패스트리테일링의 주가는 2023년 32% 급등해 벤치마크 닛케이(.N225) 지수 상승률 30%를 앞질렀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