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작년 車 생산·판매 첫 3000만대 돌파…"세계 수출 1위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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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해 생산해 판매한 자동차 수가 처음으로 각각 3000만대를 돌파했다고 11일 중국중앙TV(CCTV)가 보도했다.
CCTV는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이날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생산 대수는 전년 대비 11.6% 증가한 3016만1000대, 판매 대수는 12% 늘어난 3009만4000대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연간 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각각 30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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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수출 규모는 491만대…전년比 60%↑
중국이 지난해 생산해 판매한 자동차 수가 처음으로 각각 3000만대를 돌파했다고 11일 중국중앙TV(CCTV)가 보도했다. 수출 규모도 500만대에 육박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에 등극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CCTV는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이날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생산 대수는 전년 대비 11.6% 증가한 3016만1000대, 판매 대수는 12% 늘어난 3009만4000대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연간 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각각 30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9년 각각 1000만대를 넘어선 중국의 자동차 생산과 판매는 4년 만인 2013년 2000만대를 돌파했다.
이와 함께 중국은 15년 연속 세계 자동차 생산과 판매에서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 신에너지차 생산과 판매는 처음으로 각각 9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은 958만7000대, 판매는 949만5000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8%, 37.9% 증가했다.
월간 기준으로도 지난해 12월 생산과 판매 모두 처음으로 100만대를 넘어섰다.
중국의 지난해 자동차 수출은 491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57.9% 급증했다. 그 중 신에너지차 수출은 120만3000대로, 전년보다 77.6% 늘어 처음으로 연간 수출 100만대를 돌파했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지난해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전 세계 자동차 수출 1위에 올랐을 것이 유력해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자동차 수출 100만대(2012년)를 달성하기까지 55년 걸렸으나 2021년 200만대를 돌파한 뒤 2년 만에 500만대에 육박하며 급속하게 글로벌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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