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TF 개최…"정보화 전략계획 컨설팅 착수"

보험증서 이미지. ⓒ연합뉴스

정부와 의약단체 및 보험업계가실손보험 청구 전산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정보화 전략계획(ISP) 컨설팅에 착수하기로 했다.

11일 금융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의약계, 보험업계 및 관계기관 등과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TF' 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통해 보험금 청구 절차와 관련해 이해관계자의 필요사항을 파악하고,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을 설계해 나갈 예정이다.

내달 초에 열릴 다음 TF 회의에서는 보험업법 하위규정에 포함될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TF 구성원들은 전송대행기관, 청구 전산 시스템 운영을 위한 의약계·보험업계 위원회 구성방안, 청구 서류 범위 등에 대한 실무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12월 의약 4개단체가 발표한 요구사항인 핀테크를 활용한 실손 청구 방식과의 연계 방안과 소비자-요양기관 간 민원 감소 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