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출마 박성근 전 총리 비서실장 “바른정치, 다른정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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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에서 부산 중·영도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나선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11일 부산 영도구 대교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그러면서 "중·영도구를 부산의 정치 1번지라고 하지만 이제 정치 1번지를 넘어 부산의 경제 1번지, 행복 1번지가 돼야 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면 중앙정부를 설득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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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에서 부산 중·영도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나선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11일 부산 영도구 대교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현직 지방의원, 지역 주민, 당원 등 지지자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치인으로 첫발을 내디딘 박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한결같이 고인 물의 시대를 마감하고 샘솟는 패기와 열정의 새 인물과 함께 새 시대를 열고 싶어 했다”며 “중구·영도구에서부터 변화의 바람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해운대가, 강서구 명지가 천지개벽을 하는 동안 중구·영도구는 38년 전 공부를 하기 위해 서울로 떠나던 때와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고 진단하고 지역 발전을 선결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젊은 청년이 빠져나가고 기업체가 진입을 꺼리는 건 영도의 교통 때문”이라며 교통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해결하겠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바른 정치, 다른 정치를 특히 강조했다. 그는 “지금 우리 국민은 조금이라도 다르면 가차 없이 서로를 공격하는 마치 ‘전쟁 같은 정치’를 지켜보고 있다”며 “모두에게 아름다운 세상, 더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노력 없는 쉬운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상대적 우세를 확보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상처 주는 그런 정치인이 되지는 않겠다”면서 “더 뛰고 노력해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영도구를 부산의 정치 1번지라고 하지만 이제 정치 1번지를 넘어 부산의 경제 1번지, 행복 1번지가 돼야 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면 중앙정부를 설득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중앙정치도 똑바로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웅 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박 예비후보는 누구보다도 투철한 국가관과 뛰어난 업무 능력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추진력을 겸비한 인물인 만큼 부산 중구와 영도구의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나경원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유원기 영남제분 회장 등도 현장에 함께 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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