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계정 공유해요"...신종 사기 수법

박근아 2024. 1. 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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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OTT 서비스의 구독료가 오르면서 온라인 상에서 일정 금액을 내고 계정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를 노려 사기를 친 20대가 붙잡혔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계정을 공유한다며 다수에게 구독료를 받고 잠적하는 식으로 가로챈 혐의(사기)로 2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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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최근 각종 OTT 서비스의 구독료가 오르면서 온라인 상에서 일정 금액을 내고 계정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를 노려 사기를 친 20대가 붙잡혔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계정을 공유한다며 다수에게 구독료를 받고 잠적하는 식으로 가로챈 혐의(사기)로 2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SNS에서 OTT 계정을 저렴하게 공유한다고 속여 피해자 15명으로부터 35만원 상당의 계정 구독료를 받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신고로 경찰에 잡힌 A씨는 '(빼돌린 돈을)생활비로 쓰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러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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